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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 유어 아이즈
영화해석이 나뉘는 작품취향 타는 작품

클로즈 유어 아이즈

Cerrar los ojos

2023 · 169분

연출 빅토르 에리세 · 각본 빅토르 에리세, 미셸 가스탐비데

드라마미스터리

출연

Manolo Solo · Jose Coronado · 아나 토렌트 · Petra Martínez · María León · Mario Pardo · Helena Miquel · Antonio Dechent · Josep Maria Pou · 솔레다드 빌라밀

"실종된 배우와 중단된 영화를 다시 추적하는 노감독을 통해 기억, 우정, 영화의 생명력을 성찰하는 작품이다."

전반 분위기

국제 평단은 오랜 공백 끝에 돌아온 빅토르 에리세의 섬세한 시간 감각과 영화 자체에 대한 깊은 애도를 크게 지지했다. 영상 리뷰는 느린 호흡과 자기반영적 구조를 핵심으로 짚고, 관객은 마지막의 정서적 힘에 감동하는 쪽과 앞선 긴 여정을 지나치게 장황하다고 느끼는 쪽으로 갈린다.

호불호 포인트

느린 시간의 리듬

호평

대화와 침묵, 이동의 시간을 생략하지 않아 기억이 되살아나는 과정을 몸으로 느끼게 한다.

혹평

긴 장면과 우회가 반복돼 중심 사건이 멈춰 있고 러닝타임이 과도하다는 반응도 있다.

영화에 대한 자기반영

호평

중단된 영화와 오래된 필름이 현실의 기억을 다시 움직이게 하며 영화가 사람을 보존하는 방식을 성찰한다.

혹평

영화사와 감독의 전작을 모르면 일부 장면이 자기참조적이고 폐쇄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실종 미스터리

호평

사라진 배우의 흔적을 따라가는 구조가 사색적인 이야기에도 부드러운 추진력을 제공한다.

혹평

수사와 단서보다 우정과 기억에 초점을 옮겨 장르적 해답을 기대한 관객에게는 허탈할 수 있다.

노년과 공동체

호평

늙은 인물들이 서로의 일상과 상처를 돌보는 장면이 과장 없이 따뜻한 인간성을 만든다.

혹평

주변 인물의 사연이 길게 이어져 본줄기와 무관한 에피소드처럼 보인다는 지적도 있다.

마지막의 감정적 귀결

호평

영화 보기라는 행위와 개인의 기억을 겹치는 마지막 흐름이 앞선 시간을 한꺼번에 되살린다는 찬사가 많다.

혹평

감정의 효력이 마지막에 집중돼 앞부분의 느림을 견뎌야만 보상이 온다는 비판도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느린 영화와 기억·영화사에 대한 성찰을 좋아하는 사람 · 노년의 우정과 상실을 섬세하게 그린 드라마를 찾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빠른 수사와 명확한 미스터리 해답을 원하는 사람 · 긴 러닝타임과 정적인 대화에 쉽게 지치는 사람

기대치 주의

실종 미스터리의 해답을 빠르게 좇기보다 기억을 잃어가는 사람들과 오래된 영화의 흔적을 천천히 바라본다. 긴 러닝타임과 사색적 대화를 받아들일 수 있을 때 마지막의 감정이 크게 작동한다.

민감 소재실종 · 기억 상실·인지 저하 · 죽음·상실 · 노화·쇠약 · 음주
실종

한 배우의 장기 실종이 이야기의 출발점이다.

기억 상실·인지 저하

기억과 신원을 잃은 인물의 상태가 중심적으로 다뤄진다.

죽음·상실

오래된 관계의 죽음과 부재가 언급된다.

노화·쇠약

노년의 신체적·사회적 고립이 묘사된다.

음주

일상적 음주 장면이 여러 차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