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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코끼리
영화작품 자체가 논란취향 타는 작품

펜트하우스 코끼리

Searching for the Elephant

2009 · 146분

연출 정승구 ·

드라마스릴러

어디서 볼까

출연

장혁 · 조동혁 · 이상우 · 이민정 · 황우슬혜 · Jang Ja-yeon · 정인기 · 박수진 · 윤설희 · Brian Rhee

"강남 상류층의 삶을 사는 세 남자가 각자의 불안과 허무를 뒤틀린 방식으로 채우려다 얽히는 이야기.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형식만큼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문제작이다."

전반 분위기

국내 평론가들은 산만한 장르 혼합과 자아도취적 연출을 지적하며 혹평이 우세했고(다만 매섭기보다는 아쉬움 위주), 개봉 당시 일반 관객 반응도 부정적이었다. 반면 유튜브·SNS에서는 최근 예능 언급을 계기로 진지한 비평보다 '이게 뭐야' 식의 유쾌한 밈으로 재조명되고, 해외 팬 커뮤니티는 당혹감 속에서도 애정 어린 재평가를 보내는 등 시간이 지나며 온도차가 벌어진 작품이다.

호불호 포인트

실험적·스타일리시한 연출

호평

몽환적 영상미와 CG를 활용한 현실-상상 교차, 비선형 시간 구성 등 전통적 문법을 깬 참신한 시도로 평가된다

혹평

기교가 자아도취적으로 흘러 오히려 이야기를 방해한다는 지적이 있다

파격적 정사 장면·선정성

호평

상류층 인물들의 뒤틀린 욕망과 허무를 드러내는 도발적 장치로 볼 수 있다

혹평

여러 차례 반복되는 정사 신이 별다른 의미 없이 자극에만 그친다는 비판이 있다

비선형 서술·신뢰 불가한 화자 구조

호평

궁금증과 몰입을 자아내는 플롯 트위스트로 호평받는다

혹평

이야기가 비일관적으로 전개돼 인물의 내면적 방황을 따라가기 버겁다는 비판이 있다

긴 러닝타임과 다층적 서사

호평

세 남자 각각의 내면 방황을 충분히 담아내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혹평

146분에 달하는 분량이 내용에 비해 늘어지고 지루하게 느껴진다는 평이 많다

장르 혼합을 통한 사회 풍자 야심

호평

강남 상류층을 통해 자본주의·계급·물신주의를 짚어내려는 문제의식이 돋보인다는 평이 있다

혹평

여러 장르와 소재를 욱여넣다 정작 어느 것도 제대로 다루지 못한 산만한 절충이라는 지적이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실험적이고 몽환적인 형식, 비선형 서술의 반전 구조를 즐기는 사람 · 상류층의 허무와 자본주의 병리를 파고드는 문제작을 찾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명확한 감정이입과 매끄러운 전개가 있는 이야기를 선호하는 사람 · 반복되는 정사 장면과 파격적 수위, 불륜 소재에 거부감이 큰 사람

기대치 주의

명확한 기승전결이나 감정이입이 쉬운 성장담을 기대하면 실망하기 쉽다. 몽환적이고 실험적인 형식, 뒤섞인 장르, 긴 러닝타임을 감수할 각오로 접근하는 편이 낫다.

민감 소재폭력 · 성적 표현 · 불륜 · 정신건강 · 출연진 관련 민감성
성적 표현

정사 장면이 다수 등장하며 수위가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정신건강

우울·불안·망상(현실과 상상의 혼동) 묘사가 서사 전반에 걸쳐 나온다.

출연진 관련 민감성

출연 배우 중 한 명이 개봉 후 세상을 떠났고 이 작품이 생전 마지막 출연작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 노출 장면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