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병 2
New Recruit 2
연출 민진기 · 각본 장삐쭈, 윤기영, 안용진
어디서 볼까
출연
김민호 · 남태우 · 이상진 · 이충구 · 전승훈 · 이정현 · 김동준 · 오대환 · 이수지 · 조진세
"일병이 된 박민석의 신화부대에 「특급전사 아니면 휴가 없다」는 FM 중대장 오승윤(김지석)이 부임하고, 시즌 1의 악마 선임 강찬석이 2중대로 돌아오는 12부작. 군대 이야기가 아니라 성장 드라마라는 호평과, 가해자가 죗값 없이 착해졌다는 화이트워싱 비판이 같은 시즌을 두고 나왔다."
전반 분위기
장삐쭈의 애니메이션이 원작인 군대 드라마의 두 번째 시즌으로, 김지석이 원칙만 앞세우는 새 중대장 오승윤으로 합류했다. 평론가와 언론은 호평 일색이다. 군대 이야기가 아닌 한 편의 성장 드라마라는 정리가 대표적이고, 오승윤 중대장의 부대 개조가 절반의 성공이지만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왔으며 개조 속도를 늦추고 병사들에게 다가간 깨달음이 훈훈하고 악습을 바꾸려는 병사들의 눈물이 뭉클했다는 종영 평이 이어졌다. 시즌 2가 지휘관의 폐해라는 주제로 시즌 1보다 한 겹 깊어졌다는 평도 있다. 영상·SNS 쪽은 김지석의 갑질 FM 중대장이 밈처럼 소비되며 시청층이 군필 남성 밖으로 넓어졌고, 결말의 신병 정체 떡밥이 시즌 3 기대를 만들었다. 시청자 반응도 대체로 좋다 — 원작과 완전히 다른 이야기로도 꾸준히 좋은 품질을 보였다는 것이 다수 의견이고, OTT·TV 동시 공개로 바뀐 편성 덕에 시청률이 시즌 1보다 크게 올랐다. 논쟁은 하나로 모인다. 강찬석의 복귀다. 오늘도 착한 제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는 한 줄에 미소 지었다는 쪽과, 시즌 1의 무자비한 가해자가 제대로 죗값을 치르지 않고 착해졌다는 화이트워싱 비판이 맞서고, 군 폭력 트라우마가 있는 시청자의 불만이 특히 컸다. 온도차는 언론과 시청자 사이가 아니라 시청자 안의 이 한 인물을 둘러싸고 있다.
호불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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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석의 복귀 — 갱생 서사인가, 가해자 미화인가
오늘도 착한 제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는 진심이 미소 짓게 하고, 악마 선임이 분위기 메이커로 거듭나는 변화가 시즌의 온기다
시즌 1의 무자비한 가해자가 제대로 죗값을 치르지 않고 착해졌다는 화이트워싱이며, 군 폭력 트라우마가 있는 시청자에겐 특히 불편하다
오승윤 중대장 — 시즌의 축인가, 병사들을 밀어낸 인물인가
갑질 FM 지휘관이 개조에 실패하고 병사들에게 다가가는 변화가 시즌 2를 성장 드라마로 만들었고, 김지석이 시청층을 넓혔다
지휘관 서사가 커지며 3생활관 병사들의 이야기가 뒤로 밀렸고 신병 특유의 단편적 웃음이 줄었다
원작 이탈 — 독자 노선의 성공인가, 원작 감성의 손실인가
원작과 완전히 구별되는 스토리로도 꾸준히 좋은 품질을 보여 줬다
원작 에피소드가 주던 그 장면 나왔다의 재미가 사라지고 일반 드라마 문법에 가까워졌다
성윤모의 결말
시즌 1에서 미뤄 둔 인물의 결말을 무겁게 매듭지어 시리즈의 현실감을 지켰다
도박에서 영창으로 가는 전개가 급작스럽고 시즌 1의 성윤모를 붙잡는 이야기와 톤이 어긋난다
시즌 3을 전제한 결말
여성 지휘관의 등장과 신병 정체 떡밥이 여운을 제대로 남겼다
시즌 안에서 닫히지 않아 단독으로 보면 미완성이다
왜 갈리나
강찬석 한 사람이 이 시즌의 갈림을 대표한다. 시즌 1에서 분노를 만든 인물이 착한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모습은, 사람이 바뀔 수 있다는 이 시즌의 주제 — FM 중대장도 개조를 멈추고 병사에게 다가간다 — 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 주는 장면이면서, 죗값 없는 갱생이라는 가장 큰 불만의 자리다. 오승윤 서사가 커지며 병사들이 뒤로 밀렸다는 지적, 원작의 단편적 웃음이 사라졌다는 아쉬움, 성윤모의 무거운 결말이 톤과 어긋난다는 반응은 전부 「시즌 2는 성장 드라마가 됐다」는 같은 사실을 좋아하느냐 아니냐다. 성장 드라마로 받아들인 쪽에겐 시리즈가 대중화된 시즌이고, 신병의 원형을 원한 쪽에겐 원작을 떠난 시즌이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시즌 1 같은 원작 에피소드 재현을 기대하면 안 된다 — 여기부터는 원작과 구별되는 독자 스토리이고, 단편적 웃음보다 중대장과 병사들의 관계 드라마가 앞에 선다. 강찬석이 착해져 돌아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감상을 좌우하니, 시즌 1의 가혹행위에 분노가 남은 사람은 그 점을 알고 시작해야 한다. 성윤모의 결말은 무겁고 급하며, 마지막은 시즌 3을 전제한 떡밥으로 닫힌다.
민감 소재군대 내 가혹행위·폭언 · 지휘관의 갑질·권력 남용 · 도박 · 영창·징계 · 정신적 압박
과거 가해자의 복귀와 갱생이 축이다.
부대 내 불법 도박이 나온다.
특급전사 강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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