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탈리스트
The Brutalist
연출 브래디 코베 · 각본 브래디 코베, 모나 파스트볼
어디서 볼까
출연
에이드리언 브로디 · 펠리시티 존스 · 가이 피어스 · 조 알윈 · 래피 캐시디 · 스테이시 마르탱 · 이자크 드 방콜레 · 알렉산드로 니볼라 · 아리안 라베드 · Michael Epp
"이민자 건축가의 삶과 창작을 예술·자본·권력의 관계에 겹쳐 놓는 거대한 시대극. 압도적인 규모와 야심에 매혹되거나 그 거대함을 자기중요적 허세로 느끼며 강하게 갈리는 작품이다."
전반 분위기
평론가는 비스타비전 촬영과 음악·사운드, 고전적 대서사 형식, 예술과 자본을 건축에 겹친 야심에 강한 호평을 보내지만 산만함과 자기중요성, 후반부와 직접적인 은유를 향한 반론도 매우 세다. 영상 리뷰는 건축사와 상징, 자본과 예술의 관계를 적극 해석하며 호평 쪽에 가깝다. 일반 관객은 기술과 연기를 인정하면서도 거대한 야심을 압도적 체험 또는 차갑고 텅 빈 허세로 정반대 평가하며 가장 크게 갈린다. 초기 영화제·시상식 시즌의 극찬 뒤 넓은 공개를 거치며 반론이 선명해져, 현재는 기념비적 대작과 자기중요적 영화라는 양쪽 평가가 함께 굳어졌다.
호불호 포인트
215분의 거대한 규모와 느린 축적
이민과 상처, 창작과 권력의 관계가 수십 년에 걸쳐 퇴적되는 과정을 건축처럼 쌓기 위해 길이와 인터미션 자체가 형식이 된다
반복과 우회가 너무 많아 편집되지 않은 장면까지 품고 자기중요성을 러닝타임으로 증명하려는 영화처럼 느껴진다
인터미션을 경계로 갈리는 1부와 2부
전반부의 상승과 후반부의 분열을 다른 질감으로 설계해 아메리칸 드림의 약속과 균열을 구조 자체로 보여 준다
전반부의 강한 추진력이 후반부의 여러 갈래와 반복 속에서 소진돼 힘이 다른 두 작품을 붙인 듯하다
건축을 예술가와 자본의 관계에 겹치는 은유
건축 과정의 비용과 결정권, 소유를 통해 예술 전반의 권력 문제를 시각적으로 선명하게 만든다
착취 관계를 너무 직접적이고 거대한 상징으로 밀어붙여 복잡한 권력 관계를 단순한 비유로 줄이고 관객 대신 해석까지 끝낸다
차갑고 육중한 인물·화면의 '브루탈리즘'
따뜻한 위로를 거부하는 화면과 날카로운 인물들이 상처와 구조를 숨기지 않아 내용과 스타일이 정확히 맞물린다
인물의 인간적 온기가 부족해 기술과 건축 이미지에는 감탄해도 누구의 삶에도 깊이 연결되지 않고 거대하지만 텅 빈 영화로 남는다
수많은 주제와 모호성을 한꺼번에 품는 방식
이민과 정체성, 중독, 자본주의, 예술, 가족, 미국사를 하나의 정답으로 정리하지 않아 여러 해석과 재관람의 층위를 만든다
중요한 문제를 계속 꺼내고 충분히 발전시키지 않아 산만하며 모호함이 미완성된 아이디어와 느슨한 각본을 가리는 장치처럼 보인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빠르고 응집된 성공담이나 따뜻한 인물극을 기대하면 어긋날 수 있다. 긴 축적과 인터미션, 차가운 인물 설계까지 포함한 거대한 형식과 예술·자본의 권력 관계에 기대를 맞추는 편이 좋다.
민감 소재홀로코스트·전쟁 트라우마 · 반유대주의 · 인종차별·차별적 언어 · 이민자 차별·억압 · 성폭력·성적 위협 · 노골적 성행위·성적 묘사 · 전면 노출·성기 노출 · 포르노그래피 영상 묘사 · 약물 중독 · 헤로인 주사·약물 투여 · 대마 등 약물 사용 · 과도한 음주 · 폭력·폭행 · 질병·신체 쇠약 · 박해·죽음 언급 · 강압적·착취적 권력관계 · 강한 욕설
이 작품이 포함된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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