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신
The Treacherous
연출 민규동 · 각본 이윤성, 민규동
어디서 볼까
출연
주지훈 · 김강우 · 임지연 · 이유영 · 천호진 · 차지연 · 고경표 · 서영주 · 송영창 · 조한철
"연산군 시대의 폭정과 그 욕망을 이용해 권력을 키우는 간신들의 세계를 극단적인 성과 폭력, 풍자적 이미지로 밀어붙인 성인 사극이다."
전반 분위기
평론가 반응은 화려한 색채와 미술, 김강우·주지훈을 비롯한 배우들의 강한 연기, 폭정을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로 밀어붙이는 연출에는 주목하면서도 서사가 파편적인 장면의 연속처럼 흩어진다는 비판이 있다. 특히 여성 피해를 통해 권력자의 폭력을 고발하려는 의도와 달리 카메라가 여성의 신체와 성적 상황을 오래 소비한다는 젠더 감수성 비판이 중요하게 제기됐고 감독도 훗날 그 접근의 문제를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영상 리뷰에서는 과감한 미장센과 성인 사극으로서의 충격성을 장점으로 보는 쪽과 과잉된 노출과 폭력이 풍자를 압도한다고 보는 쪽이 선명하게 나뉜다. 일반 관객도 배우와 영상미, 비극적 분위기를 높게 평가하는 반응이 있는 반면 높은 성적·폭력적 수위와 불편한 여성 재현 때문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는 반응이 많다.
호불호 포인트
성적 스펙터클과 권력 비판
권력자가 인간을 욕망의 도구로 소비하는 세계를 불편할 정도로 노출해 폭정의 추악함을 드러낸다는 해석이 있다.
비판하려는 폭력을 카메라가 다시 관음적으로 소비해 피해 여성의 신체가 또 다른 볼거리로 사용된다는 비판이 강하다.
그로테스크한 미장센
과장된 색채와 의상이 폭군의 욕망과 시대의 광기를 한눈에 각인시킨다는 호평이 있다.
화려한 이미지가 인물의 감정과 역사적 맥락을 덮고 파편화된다는 반응도 있다.
풍자적 유머와 소리
판소리적 리듬과 아이러니한 유머가 끔찍한 권력 행위를 낯설게 보여주는 장치로 작동한다.
성적·폭력적 피해와 익살스러운 톤을 나란히 두는 방식이 피해의 무게를 가볍게 만든다는 불편함도 있다.
배우들의 과장된 연기
김강우와 주지훈이 현실을 넘어선 욕망과 공포를 크게 표현해 장르적 에너지를 높인다.
강한 표정과 대사 톤이 반복돼 인물이 인간이라기보다 자극적인 캐리커처로 보인다는 비판도 있다.
피해 여성의 시점
궁중에 끌려온 여성들의 생존과 두려움을 폭정의 핵심 피해로 전면에 놓으려 했다는 점을 의미 있게 보는 시각이 있다.
여성의 고통을 중심이라 말하면서도 개별 인물의 주체성보다 신체 노출과 희생을 더 오래 보여준다는 비판이 있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권력의 타락을 자극적인 성과 폭력으로 직접 보여주는 작품이라 노출과 성적 착취, 강압적 상황의 수위가 매우 높다. 화려한 미술과 배우 연기를 기대할 수 있지만 여성 피해를 재현하는 카메라의 방식 자체가 비판 대상이 됐다는 점을 알고 접근하는 편이 좋다.
민감 소재성폭력과 성적 강압 · 노출과 성행위 · 여성 대상화 · 잔혹한 폭력 · 강제 동원과 감금 · 죽음과 처형
권력관계 속에서 동의하기 어려운 성적 상황과 착취가 반복된다.
성인 나체와 성행위 묘사가 매우 자주 등장한다.
여성의 신체와 성적 경쟁을 권력의 볼거리로 다루는 장면이 많다.
구타·처벌·살인과 신체 훼손을 포함한 강한 폭력이 나온다.
권력자의 명령으로 여성들이 선발·이동·통제되는 상황이 다뤄진다.
궁중 권력투쟁 속 처형과 죽음이 반복된다.
오류 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