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어 윌 비 블러드
There Will Be Blood
연출 폴 토머스 앤더슨 ·
출연
다니엘 데이루이스 · 폴 다노 · 케빈 J. 오코너 · 키어런 하인즈 · Dillon Freasier · Hope Elizabeth Reeves · Colleen Foy · Barry Del Sherman · David Willis · Hans Howes
"석유와 권력을 향한 한 인간의 집착을 긴 호흡으로 해부하는 어두운 시대극이자 심리 드라마. 압도적인 연기와 물질적 화면에 몰입하는 관객과 느리고 과장된 인물 연구로 보는 관객이 선명하게 갈린다."
전반 분위기
평론가는 다니엘 데이루이스의 연기와 롱번 연출, 촬영·음악, 자본주의와 종교를 묶는 어두운 미국사적 시선에 열렬한 극찬을 보내며 현대적 고전과 거대한 인물 연구로 다루는 온도가 높다. 영상 리뷰도 연기와 연출, 각본의 구조를 분석하는 존경에 가까운 호평이 매우 강한 반면, 일반 관객은 최고 수준의 캐릭터 연구라는 열렬한 옹호와 지루하고 느리며 과대평가됐다는 단호한 혹평으로 평론·영상보다 훨씬 크게 갈린다. 전반적 명성은 오래 유지됐지만 다니엘 데이루이스의 강한 연기와 폴 다노와의 균형 같은 세부 쟁점은 계속 논쟁거리로 남아 있다.
호불호 포인트
느린 롱번 호흡
지하에서 압력이 쌓이듯 집착과 적대감이 서서히 축적되며 긴 호흡 자체가 인물과 시대의 무게를 만드는 핵심이라고 본다.
전개가 지나치게 느리고 긴 장면이 반복돼 지루하며 러닝타임에 비해 사건의 변화가 적다고 본다.
캐릭터 연구가 플롯보다 앞서는 구성
한 인간의 욕망과 고립을 끝까지 파고드는 현대 영화의 대표적 인물 연구로 보며 사건보다 인물의 변형을 보는 것이 작품의 목적이라고 평가한다.
스토리가 얇고 극적 전개가 부족해 영화가 다니엘 데이루이스의 연기를 전시하는 무대처럼 느껴진다고 본다.
다니엘 데이루이스의 극대화된 연기
목소리와 신체를 완전히 설계한 압도적 연기가 작품 전체의 힘과 공포를 만들어내며 인물을 잊기 어렵게 한다고 본다.
너무 계산되고 강한 연기라 연극적이고 과장적으로 보이며 다른 배우와 장면의 미세한 결을 압도한다고 본다.
자본주의와 종교의 상징적 대립
경제 권력과 종교 권력을 서로 비추는 어두운 미국 서사로 확장해 개인의 욕망과 국가적 신화를 동시에 읽게 만든다고 본다.
탐욕과 위선이라는 주제가 지나치게 큰 글씨로 제시돼 상징이 노골적이고 심오함을 과시하는 듯하다고 본다.
다니엘 데이루이스와 폴 다노의 힘의 비대칭
두 인물의 권력 방식이 본래 비대칭적이어서 한쪽의 거대한 물리성과 다른 쪽의 불안하고 날카로운 에너지가 충돌하는 질감 자체가 효과적이라고 본다.
상대역이 데이루이스와 동등한 무게의 맞상대를 형성하지 못해 중심 대립의 긴장과 균형이 약해진다고 본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사건이 빠르게 전개되는 시대극보다 158분 동안 한 인물의 집착과 적대감이 축적되는 롱번 캐릭터 연구에 기대를 맞추는 편이 좋다. 상징과 연기를 크게 밀어붙이는 방식이 부담스럽다면 길고 과장되게 느껴질 수 있다.
민감 소재신체적 폭력·유혈 · 살인·죽음 · 산업재해·중상 · 청각 손상·장애 · 알코올 의존·중독 · 아동 방임·정서적 학대 · 종교적 강압·굴욕 · 가족 갈등·정서적 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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