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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새로운 시작
영화작품 자체가 논란취향 타는 작품

트론: 새로운 시작

TRON: Legacy

2010 · 128

연출 조지프 코신스키 · 각본 에드워드 키치스, 애덤 호로위츠

어드벤처액션SF

어디서 볼까

출연

개렛 헤들런드 · 올리비아 와일드 · 제프 브리지스 · 브루스 복스라이트너 · 제임스 프레인 · 보 개릿 · 마이클 쉰 · Anis Cheurfa · 세린다 스완 · 야야 다코스타

"실종된 아버지의 신호를 따라 디지털 세계 그리드에 들어간 샘 플린이 프로그램들의 권력투쟁과 탈출 계획에 휘말리는 네온 SF 액션이다."

전반 분위기

평론가 반응은 검은 공간과 청색·주황빛 선으로 구축한 그리드의 미장센, 라이트 사이클 액션, 다프트 펑크의 전자음악이 결합한 감각적 체험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대사와 인물은 영상의 수준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쪽으로 갈렸다. 영상 리뷰에서도 대형 화면과 좋은 음향 환경에서 볼 때 강점이 극대화되는 작품이라는 의견이 많지만, 중반 이후 속도가 느려지고 설명이 길어진다는 비판이 반복된다. 일반 관객은 개봉 당시의 미지근한 반응과 달리 시간이 흐를수록 비주얼과 음악을 중심으로 컬트적 애정을 보이며 재평가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반면 젊은 제프 브리지스를 구현한 디지털 얼굴과 기본적인 부자 서사, 단조로운 주인공은 기술의 노화와 이야기의 빈약함을 동시에 드러내는 약점으로 계속 지적된다.

호불호 포인트

비주얼 중심 연출

호평

그리드의 빛, 의상, 건축을 일관된 디자인으로 밀어붙여 대형 화면에서 독보적인 몰입을 만든다는 호평이 있다.

혹평

시각적 완성도가 인물과 이야기의 빈약함을 가리는 장식에 머물러 스타일만 남는다는 혹평도 있다.

다프트 펑크 음악

호평

전자음과 오케스트라가 액션과 공간의 규모를 키워 영화 전체를 하나의 시청각 공연처럼 만든다는 평가가 있다.

혹평

웅장하고 반복적인 테마가 장면의 감정을 대신하며 영화가 긴 뮤직비디오처럼 느껴진다는 반응도 있다.

느린 중반부

호평

철학적 대화와 고요한 공간이 액션 사이에 명상적 호흡을 만들고 케빈의 후회와 세계의 역사를 보여 준다는 평가가 있다.

혹평

초반의 속도감 뒤에 설명과 정적인 대화가 길게 이어져 긴장이 꺼지고 지루해진다는 비판이 있다.

신화적 부자 서사

호평

창조자와 분신,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겹쳐 단순한 탈출극에 세대와 책임의 주제를 더했다는 반응이 있다.

혹평

갈등 구조가 익숙하고 샘의 변화가 얕아 거대한 세계에 비해 감정적 중심이 평범하다는 지적도 있다.

디에이징 기술

호평

한 배우가 과거의 자신과 현재 인물을 동시에 연기하게 해 기술적 야심과 이야기의 분신 개념을 직접 보여 줬다는 평가가 있다.

혹평

눈과 입의 미세한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않아 중요한 악역 장면마다 몰입이 깨지고 기술의 노화가 두드러진다는 비판이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네온 사이버펑크 디자인과 전자음악이 결합한 시청각 체험을 우선하는 사람 · 줄거리보다 세계의 분위기와 액션 장면을 반복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빠른 전개와 촘촘한 인물 심리, 복잡한 가상현실 규칙을 기대하는 사람 · 초기 디지털 휴먼과 인공적인 얼굴 표현에 민감한 사람

기대치 주의

치밀한 가상현실 규칙이나 복잡한 철학보다 네온 미장센, 음악, 공간감 있는 액션을 중심으로 감상하는 편이 만족도가 높다. 중반의 느린 전개와 설명 대사, 초기 디에이징 얼굴의 어색함은 현재 시점에서 더 두드러질 수 있다.

민감 소재스타일화된 폭력 · 부모 부재·가족 상실 · 감금·전체주의 · 죽음·희생 · 강한 섬광
스타일화된 폭력

디스크와 차량을 이용한 전투, 프로그램이 빛 조각으로 분해되는 장면이 반복된다.

부모 부재·가족 상실

오랜 실종과 부모·자녀의 단절, 재회의 부담이 이야기의 감정적 배경이다.

감금·전체주의

디지털 세계에서 인물과 프로그램이 통제되고 처벌받는 권위주의적 상황이 묘사된다.

죽음·희생

주요 인물과 다수의 프로그램이 소멸하거나 죽음의 위험에 놓인다.

강한 섬광

네온 조명, 빠르게 번쩍이는 경기장과 차량 장면이 빛에 민감한 시청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