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서 볼까
출연
박세진 · 민경진 · 허준석 · 고도하 · 정창환 · 이금주 · 이화원 · 범도하 · 설준수 · 이무녕
"동생의 죽음을 추적하는 젊은 여성과 간첩을 잡겠다는 노인이 탈북자 출신 군인을 함께 감시하며 뜻밖의 동맹을 이루는 블랙코미디다."
전반 분위기
평론은 남성 노인과 젊은 여성의 흔치 않은 조합, 세대를 훈계 없이 바라보는 건조한 관계, 센 제목과 달리 따뜻한 생활 코미디를 강점으로 본다. 관객 반응은 신선한 소재와 배우의 풋풋함을 반기는 한편 풍자가 어설프고 샛길로 빠지는 전개 때문에 작품이 하려는 말이 흐려진다는 쪽으로 갈린다.
호불호 포인트
센 제목과 따뜻한 내용
도발적인 제목과 달리 세대 간 연대와 생활 유머를 품어 예상 밖의 매력이 있다는 반응이 있다.
정치적 자극을 기대하게 한 제목에 비해 풍자의 칼끝이 무디다는 의견도 있다.
민서와 장수의 관계
나이와 성별을 넘어 수평적으로 협력하는 두 인물의 케미가 신선하다는 평가가 있다.
각자의 상처와 변화가 깊게 확장되기 전에 사건 해결의 기능으로 소비된다는 아쉬움도 있다.
코미디와 스릴러의 혼합
웃음이 무거운 이념과 죽음의 소재를 견딜 수 있게 만든다는 호평이 있다.
긴장과 농담이 서로의 효과를 끊어 톤이 산만하다는 반응도 있다.
느린 심리전
대화와 시선으로 의심을 쌓는 방식이 현실적이고 몰입감을 준다.
속도감 있는 액션을 원하는 관객에게는 사건이 더디고 답답하게 느껴진다.
결론의 우회성
적을 찾는 이야기보다 왜 서로를 믿지 못하는지를 묻는 점이 여운을 남긴다.
풍자의 대상과 작품의 입장이 흐려져 하고자 하는 말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화려한 첩보 액션보다 감시와 오해, 대화가 만드는 세대 버디물에 가깝다. 코미디와 정치 풍자,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함께 움직여 톤이 고르지 않고 메시지가 우회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
민감 소재가족의 죽음 · 폭력과 결박 · 상해와 유혈 · 욕설과 비속어 · 탈북자 혐오와 의심
주인공이 동생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추적한다.
도구로 사람을 기절시키거나 결박하고 협박하는 장면이 있다.
머리를 가격당한 정황과 피가 떨어지는 장면, 몸싸움이 포함된다.
폭력적이고 저속한 언어가 사용된다.
탈북자 출신 인물을 간첩으로 의심하는 편견과 이념적 낙인이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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