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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의 법칙
영화작품 자체가 논란취향 타는 작품

관능의 법칙

2014 · 108분

연출 권칠인 · 각본 이수아

로맨스드라마코미디

어디서 볼까

출연

엄정화 · 문소리 · 조민수 · 이경영 · 이성민 · 이재윤 · 전혜진 · 최무성 · 권해효 · 진선규

"일과 사랑, 성과 가족 문제를 동시에 겪는 중년 여성 세 친구가 각자의 욕망과 상처를 솔직하게 마주하는 앙상블 드라마다."

전반 분위기

국내 기사와 평론에서는 젊은 여성 중심의 로맨스에서 벗어나 중년 여성의 욕망과 우정을 정면에 둔 소재 선택 자체를 도전적으로 평가하고, 세 배우가 만들어내는 넓은 감정 폭을 장점으로 꼽았다. 영상·해외 리뷰에서는 세 배우의 카리스마와 솔직한 대화를 즐기는 반응과 함께, 흥미로운 출발에 비해 후반으로 갈수록 익숙한 암·불륜 멜로드라마가 비중을 차지한다는 아쉬움이 공존한다. 일반 관객은 성과 연애를 숨기지 않는 대사와 친구들의 호흡을 시원하게 보는 쪽이 있는 반면, 여러 에피소드가 한꺼번에 진행돼 개별 이야기가 얕고 웃음이 고르지 않다고 느끼는 쪽도 있다. 세 집단 모두 배우와 소재에는 비교적 긍정적이지만, 솔직한 여성 코미디에서 정통 멜로드라마로 이동하는 후반의 톤 변화가 가장 크게 갈린다.

호불호 포인트

성에 대한 솔직함

호평

중년 여성의 욕망을 부끄러움이나 처벌 없이 말하게 해 해방감이 있다는 호평이 있다.

혹평

일부 대사와 상황이 자극적인 농담에 기대어 인물의 복잡성을 단순화한다는 비판도 있다.

후반의 멜로드라마

호평

삶의 유쾌함만이 아니라 질병과 관계의 상처까지 끌어안아 감정 폭이 넓어진다는 평가가 있다.

혹평

초반의 신선한 여성 코미디가 익숙한 신파적 장치에 눌린다는 반응도 있다.

세 여성의 주체성

호평

각자 일과 성, 관계에서 자신의 욕망을 말하는 인물들이 중심을 차지한다는 점이 호평받는다.

혹평

갈등 해결이 연애와 가족 관계에 많이 묶여 있어 출발만큼 급진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옴니버스형 앙상블

호평

서로 다른 세 삶을 번갈아 보여줘 중년 여성의 경험을 한 가지 모델로 만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혹평

세 줄기의 이야기가 자주 교차해 한 인물의 감정에 깊게 머물기 어렵다는 반응도 있다.

코미디와 슬픔의 혼합

호평

친구들의 농담이 무거운 현실을 버티는 방식처럼 작동해 삶의 질감을 살린다는 호평이 있다.

혹평

톤이 웃음에서 비극으로 급격히 이동해 한 작품 안에서 정서가 고르지 않다는 비판도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중년 여성의 사랑·성·우정을 솔직하게 다루는 앙상블 드라마를 보고 싶은 사람 · 엄정화·문소리·조민수의 서로 다른 연기 톤을 한 작품에서 즐기고 싶은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불륜이나 질병이 중심 갈등으로 들어오는 멜로드라마를 피하고 싶은 사람 · 가볍고 일관된 로맨틱코미디 톤만 기대하는 사람

기대치 주의

가벼운 성인 로맨틱코미디만 기대하면 후반의 질병·불륜·가족 문제 때문에 생각보다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 반대로 세 여성의 우정과 중년의 욕망을 솔직한 대사와 멜로드라마가 함께 다루는 작품으로 보면 결이 맞는다.

민감 소재성적 표현 · 불륜 · 중증 질병 · 음주
성적 표현

성관계와 성적 욕망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거나 묘사한다.

불륜

배우자의 외도와 관계의 배신이 주요 갈등으로 등장한다.

중증 질병

암 진단과 치료가 한 인물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

음주

성인 인물들의 술자리와 음주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