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갚아 주는 이야기, 그리고 그 값

복수극은 통쾌한데, 좋은 복수극은 통쾌함에 값을 매깁니다. 여기 모은 작품들은 갚아 주는 쾌감을 충분히 주면서도 그 대가를 어디까지 보여줄지에서 서로 갈립니다. 사적 제재를 어디까지 즐길 수 있는지는 사람마다 다르니 그 선을 생각하며 고르시면 됩니다.

11편

친절한 금자씨
영화2005

친절한 금자씨

오랜 수감 뒤 자신의 삶을 무너뜨린 인물에게 치밀하게 복수한다. 복수의 윤리를 정면으로 묻는다.

악마를 보았다
영화2010

악마를 보았다

복수를 시작하자 가해자와 복수자가 함께 추락한다. 폭력 수위가 극단적이다.

몬테크리스토 백작
영화2024

몬테크리스토 백작

억울한 투옥에서 돌아와 거대한 계획을 실행한다. 결론은 복수보다 용서 쪽에 가깝다.

더 글로리
드라마2022

더 글로리

학교폭력으로 무너진 삶이 오랜 시간 가해자들을 추적한다. 제도가 주지 못한 대가를 다룬다.

마이 네임
드라마2021

마이 네임

조직과 경찰 사이에 잠입해 아버지의 죽음을 쫓는다. 8부작으로 압축된 근접 액션이다.

모범택시
드라마2021

모범택시

제도가 놓친 피해자의 분노를 팀 작전으로 바꾼다. 통쾌함과 윤리가 같이 걸린다.

리벤지
드라마2011

리벤지

새 신분으로 상류층에 접근해 표적을 하나씩 무너뜨린다. 화려한 프라임타임 소프다.

장고: 분노의 추적자
영화2012

장고: 분노의 추적자

해방된 장고가 현상금 사냥꾼과 복수에 나선다. 노예제를 오락으로 재현하는 방식이 논쟁이 됐다.

테이큰 2
영화2012

테이큰 2

이번에는 가족 전체가 서로의 생존을 돕는 구조로 뒤집혔다. 전편 공식의 반복이자 변주다.

비질란테
드라마2023

비질란테

낮에는 경찰대생, 밤에는 자경단. 사적 제재를 어디까지 즐겨도 되는지가 핵심 갈림이다.

용서는 없다
영화2010

용서는 없다

부검의가 딸의 납치와 연결된 협박을 받는다. 반전이 충격적이고 톤이 극단적으로 어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