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백번의 추억
드라마작품 자체가 논란주인공 공감 여부가 관건

백번의 추억

A Hundred Memories

2025 · 12부작

연출 김상호 · 각본 양희승·김보람

로맨스멜로시대극청춘JTBC

어디서 볼까

출연

김다미 · 신예은 · 허남준 · 이원정 · 전성우 · 박예니 · 정보민 · 이민지 · 윤제문 · 김지현

"버스 안내양으로 살아가는 두 여성의 우정과 첫사랑, 청춘의 엇갈림을 그린 복고 멜로 시대극. 초반 워맨스와 향수에는 호감이 크지만 후반 로맨스 중심 전환과 인물 처리에서 평가가 크게 갈린다."

전반 분위기

평론가는 여성 우정·버스 안내양 소재·복고 미학을 분명히 호평하면서도 후반 삼각관계, 우연적 전개, 고증과 인물 처리의 허점을 날카롭게 비판해 갈리는 편이다. 유튜버·영상 리뷰는 캐릭터와 사건의 흡인력, 향수와 배우 조합을 앞세워 중간 강도의 호평 우세이고, 일반 관객은 초반 우정극에 따뜻하게 반응하다 후반 방향 전환과 종희의 처리에서 비판 강도가 크게 올라가 강하게 갈린다. 방영 초반의 호감이 후반부로 갈수록 개연성과 정체성 논쟁으로 식는 시간차가 뚜렷하다.

호불호 포인트

우정과 로맨스의 중심축

호평

두 여성의 우정 위에 첫사랑과 엇갈림을 얹어 청춘의 복잡한 감정을 넓힌다.

혹평

우정극으로 쌓은 힘을 삼각관계가 잠식하며 작품의 가장 특별했던 중심이 흐려진다.

복고 연출과 시대감

호평

세트와 따뜻한 화면 질감, 소품이 강한 향수와 시각적 매력을 만든다.

혹평

복고 스타일이 연출과 연기까지 지나치게 옛스럽게 만들고 일부 의상·헤어와 시대 묘사는 오히려 현대적으로 보여 일관성이 깨진다.

종희의 인물 처리

호평

종희가 품은 상처와 복합적인 감정이 관계의 긴장을 만들고 단순한 선인으로 환원되지 않는 인물성을 준다.

혹평

고통과 꿈을 충분히 따라가기보다 질투와 이기심의 문제로 보이게 만드는 서술이 많아 인물의 존엄과 주체성을 훼손한다.

멜로드라마적 우연과 급전개

호평

큰 사건과 빠른 관계 변화가 다음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고 정주행 흡인력을 높인다.

혹평

우연과 갑작스러운 진로·관계 변화, 충분히 구축되지 않은 갈등이 이어져 작위적이고 개연성이 약하다.

조연 군상과 사회적 주제의 범위

호평

다양한 주변 인물과 여성들이 성차별적 사회를 버티는 모습이 시대와 생활의 폭을 넓힌다.

혹평

너무 많은 서사선이 겹치면서 노동과 성차별, 계급 같은 초반의 복합적 주제가 후반에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고 희석된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두 여성의 우정과 여성 연대를 중심으로 한 청춘 시대극의 정서를 좋아하는 사람 · 복고 미장센과 첫사랑, 꿈과 관계의 엇갈림이 주는 쓸쓸한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여성 우정과 노동 서사가 삼각관계 중심 멜로로 이동하는 전개에 쉽게 배신감을 느끼는 사람 · 우연한 재회와 급격한 관계 변화보다 촘촘한 개연성과 시대 고증의 일관성을 중시하는 사람

기대치 주의

두 여성의 우정과 여성 노동의 세계가 끝까지 중심인 시대극만 기대하면 후반 방향에 실망할 수 있다. 복고 감성, 청춘의 쓸쓸함, 멜로드라마적 관계 변화까지 함께 받아들일 작품으로 보는 편이 맞다.

민감 소재가정폭력·가족 내 신체적 학대 · 직장 내 괴롭힘·상사에 의한 신체 폭력 · 성차별·가부장적 억압 · 노동 착취·열악한 근무환경 · 교통사고·중상·신체 절단 또는 후천적 장애 · 흉기·상해 · 폭력 트라우마·공포 반응 · 빈곤·경제적 곤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