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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댓 재즈
영화주인공 공감 여부가 관건취향 타는 작품

올 댓 재즈

All That Jazz

1979 · 123분

연출 밥 포시 · 각본 로버트 앨런 아서, 밥 포시

드라마판타지뮤지컬

출연

로이 슈나이더 · 제시카 랭 · Ann Reinking · Leland Palmer · Cliff Gorman · Ben Vereen · Erzsebet Foldi · Michael Tolan · Max Wright · William LeMassena

"브로드웨이 연출가이자 안무가의 극단적인 작업 일정과 자기파괴적인 삶을 반자전적으로 그려낸 뮤지컬 판타지. 화려한 뮤지컬 시퀀스와 실험적인 연출로 예술가의 내면을 파고든다."

전반 분위기

평론가·관객 모두 극과 극으로 갈리는 온도차가 이 작품의 특징이다. 스탠리 큐브릭이 '내가 지금까지 본 최고의 영화'라 평했고 데이비드 핀처가 200번 넘게 봤다고 알려질 만큼 열렬한 지지층이 있는 반면, '농담이 지나치게 저급하고 불쾌하다', '자만심이 넘친다'는 강한 반발도 존재한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공동 수상, 아카데미 4개 부문 수상, 미국 국립영화등기부 보존 선정 등 공식적 인정은 높지만, '역대 최고의 영화'라는 극찬과 '허세만 더할 뿐인 실패한 실험'이라는 정반대 평가가 지금도 공존한다.

호불호 포인트

자전적 나르시시즘

호평

예술가의 일과 악덕에 소비되는 삶을 가장 정직하게 그려낸 초상이라는 평가

혹평

매우 자만심 넘치고 자기중심적인, 자기 삶에 관한 영화에 불과하다는 비판

실험적·초현실적 연출

호평

꿈 시퀀스와 비현실적 요소가 도전적이지만 강점으로 평가되며 펠리니 작품과 비교된다는 점

혹평

펠리니 스타일 시도(개심술 장면 등)가 허세로 느껴지고 초현실주의로서도 실패했다는 지적

주인공(조 기디온) 묘사

호평

완벽함에 대한 강박과 자기파괴적 중독 사이의 긴장을 그려낸 강렬한 캐릭터 중심 서사와 주연 배우의 연기

혹평

불안감에 시달리는 나르시시스트로, 자기기만적 행동과 파괴적 선택을 직시하지 않는 태도가 불편하다는 비판

뮤지컬·음악 시퀀스 연출

호평

화려한 뮤지컬 시퀀스와 창의적인 연출 스타일이 강점

혹평

편집실에서 만들어진 음악 장면들이 재미있는 느낌을 잃었다는 비판

톤과 유머의 스타일

호평

편집과 리듬감이 뛰어나 거의 완벽한 기술을 보여준다는 평가

혹평

유머가 지나치게 저급하고 불쾌하다는 지적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예술가의 나르시시즘과 자기파괴를 정직하게 파고드는 실험적인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 · 화려한 뮤지컬 시퀀스와 대담한 편집·연출 스타일을 감상하고 싶은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자기중심적이고 나르시시즘적인 주인공의 태도에 공감하기 어려워하는 사람 · 약물·성적 방종 등 자기파괴적 소재와 저급한 유머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

기대치 주의

잔잔한 뮤지컬 영화보다는 예술가의 나르시시즘과 자기파괴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실험적인 작품에 가깝다는 점을 감안하는 편이 좋다. 유머가 저급하고 불쾌하다는 지적이 있고, 편집실에서 만들어진 음악 장면들이 다소 인공적으로 느껴질 수 있으며, 주인공의 무분별한 여성관계와 자기기만적 태도가 공감하기 어렵게 다가올 수 있다는 점도 기대치에 넣어두면 좋다.

민감 소재약물 남용 · 알코올 중독 및 흡연 · 성적 방종 묘사 · 건강 악화·질병 소재 · 자기파괴적·자기혐오적 심리 묘사
약물 남용

주인공의 자기파괴적인 약물 남용이 상세히 묘사된다.

알코올 중독 및 흡연

극단적인 작업 일정과 함께 알코올·담배에 의존하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그려진다.

성적 방종 묘사

복잡한 여성 관계와 성적 방종이 예술가적 기질과 얽혀 상세히 묘사된다.

건강 악화·질병 소재

심장 건강 악화와 관련된 내용이 서사에서 비중 있게 다뤄진다.

자기파괴적·자기혐오적 심리 묘사

완벽주의와 자기혐오가 뒤섞인 심리 상태가 반복적으로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