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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영화작품 자체가 논란취향 타는 작품

미성년

Another Child

2019 · 96분

연출 김윤석 · 각본 김윤석, 이보람

드라마가족

어디서 볼까

출연

염정아 · 김소진 · 김혜준 · 박세진 · 김윤석 · 김희원 · 이희준 · 이정은 · 염혜란 · 이상희

"두 고등학생이 부모의 불륜과 임신이라는 어른들의 사고를 마주하며 오히려 더 성숙하게 상황을 감당하는 모습을 섬세한 연기와 블랙코미디로 그린 영화."

전반 분위기

국내외 평론은 김윤석의 연출 데뷔작이 배우 출신 감독답게 인물의 작은 표정과 반응을 세심하게 잡고, 불륜을 자극적으로 소비하기보다 두 소녀와 두 여성의 감정을 중심에 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영상 리뷰와 영화제 대화에서도 성인 남성의 잘못을 여성과 미성년 인물들이 감당하는 역전된 구조, 배우 앙상블과 건조한 유머가 주요 강점으로 다뤄진다. 일반 관객은 김혜준·박세진을 비롯한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예상보다 따뜻한 시선에 호의적인 반면, 큰 사건 없이 감정의 여파를 따라가는 방식이 잔잔하고 몇몇 장면은 상징이 강하다고 느끼는 반응도 있다. 강한 불륜극보다 미성숙한 어른과 뜻밖에 성숙한 아이를 관찰하는 관계극으로 볼 때 작품의 결이 가장 잘 드러난다.

호불호 포인트

불륜을 다루는 절제된 시선

호평

호평 쪽에서는 불륜 당사자의 자극적 로맨스보다 그 여파를 감당하는 아내와 딸들의 반응을 중심에 둬 소재를 미화하지 않고 새롭게 본다고 평가한다.

혹평

혹평 쪽에서는 사건 자체의 강한 충돌과 응징을 피하고 감정의 잔향에 머물러 전개가 지나치게 얌전하고 답답하다고 느낄 수 있다.

두 미성년 인물이 사실상 가장 성숙한 구조

호평

호평 쪽에서는 사고를 친 어른보다 두 고등학생이 상황을 수습하고 서로를 이해해 가는 역전이 제목의 의미와 주제를 선명하게 만든다고 본다.

혹평

혹평 쪽에서는 청소년 인물들이 지나치게 성숙하게 행동해 실제 또래의 반응보다 작가의 주제를 전달하는 장치처럼 보이는 순간이 있다고 느낄 수 있다.

건조한 블랙코미디

호평

호평 쪽에서는 심각한 가족 붕괴 속에서도 생활의 어색함과 인간의 우스운 면을 포착해 감정을 과잉으로 밀지 않는 점이 세련됐다고 평가한다.

혹평

혹평 쪽에서는 불륜·임신·상실처럼 무거운 상황에서 웃음을 끌어내는 온도가 불편하거나 감정이 끊기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작고 조용한 연출

호평

호평 쪽에서는 음악이나 화려한 미장센보다 배우의 표정과 공간, 침묵에 집중해 실제 가족을 훔쳐보는 듯한 현실감을 만든다고 본다.

혹평

혹평 쪽에서는 극적인 사건이나 시각적 스타일을 기대하면 영화가 지나치게 소박하고 기억에 남는 큰 장면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가족의 균열을 배우 연기와 작은 감정 변화로 보는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 · 불륜 소재를 여성과 청소년의 시선에서 다르게 바라보는 작품에 관심 있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불륜 가해자에 대한 명확한 응징과 큰 카타르시스를 기대하는 사람 · 임신·출산·가족 해체 소재가 정서적으로 힘든 사람

기대치 주의

불륜 자체의 자극적인 폭로나 응징보다 그 사건이 주변 여성과 두 청소년에게 남기는 감정을 천천히 본다. 빠른 사건 해결이나 강한 카타르시스를 기대하면 잔잔하게 느껴질 수 있고, 임신·출산·가족 해체 소재는 정서적으로 무거울 수 있다.

민감 소재불륜 · 청소년 가족 갈등 · 임신과 출산 · 신생아 건강 위기 · 가족 해체와 정서적 충돌
불륜

기혼 남성의 외도가 모든 갈등의 출발점이다.

청소년 가족 갈등

부모의 관계 문제를 두 고등학생이 직접 감당하게 된다.

임신과 출산

혼외 관계에서의 임신과 출산이 주요 소재로 다뤄진다.

신생아 건강 위기

출산 이후 아기의 건강과 관련된 무거운 상황이 등장한다.

가족 해체와 정서적 충돌

배신과 불신으로 가족 관계가 크게 흔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