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장수상회
영화작품 자체가 논란취향 타는 작품

장수상회

Salut d'Amour

2015 · 111분

연출 강제규 · 각본 이상현, 방은진, 강제규

로맨스드라마가족

어디서 볼까

출연

박근형 · 윤여정 · 조진웅 · 한지민 · 황우슬혜 · 문가영 · 찬열 · 김정태 · Kim Ha-yoo · 김재화

"까칠한 노년 남성과 다정한 꽃집 주인의 늦은 연애를 동네 사람들의 응원 속에 그리는 따뜻하고 먹먹한 가족 멜로드라마다."

전반 분위기

평론에서는 박근형과 윤여정이 만들어내는 노년 로맨스의 자연스러운 매력, 밝은 색감과 동네 앙상블이 큰 장점으로 언급되는 한편, 후반부의 감정 장치가 관객의 눈물을 지나치게 설계한다는 비판도 있다. 영상 리뷰는 초반의 유머와 데이트 장면을 포근하게 보는 쪽과, 중후반의 분위기 변화가 급하고 익숙한 한국형 신파로 흐른다고 보는 쪽으로 갈린다. 일반 관객은 부모 세대와 가족을 떠올리게 하는 정서와 배우들의 힘에 크게 반응하지만, 감정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전개를 조작적으로 느끼는 반응도 꾸준하다. 전체적으로 새롭고 날카로운 가족극이라기보다 노년의 사랑과 가족의 돌봄을 배우들의 품격으로 완성하는 정통 감성 영화에 가깝다.

호불호 포인트

느린 호흡

호평

노년의 일상과 작은 데이트를 서두르지 않고 관찰하는 호흡이 인물의 사랑을 섬세하게 만든다는 호평이 있다.

혹평

사건이 늦게 움직여 초중반이 길고 예상 가능한 장면이 반복된다고 느끼는 관객도 있다.

후반 감정 전환

호평

밝은 로맨스가 가족의 돌봄과 상실로 확장되면서 앞선 장면들이 더 깊은 의미를 얻는다는 평가가 있다.

혹평

초반과 후반의 온도차가 커서 다른 영화가 붙은 듯하고, 눈물 유도가 지나치게 노골적이라는 비판도 있다.

신파적 정서

호평

가족을 향한 헌신과 노년의 상실을 정면으로 다뤄 관객의 개인 경험과 강하게 연결된다는 반응이 있다.

혹평

음악과 사건 배치가 감동을 강제한다고 느끼면 정서적 진정성보다 계산된 신파가 먼저 보인다는 반응이 있다.

이상화된 동네 공동체

호평

이웃들이 적극적으로 관계를 돕는 따뜻한 공동체가 동화 같은 위로를 준다는 호평이 있다.

혹평

현실 갈등이 지나치게 순화돼 인물 주변 세계가 편리하고 비현실적으로 보인다는 비판이 있다.

노년 로맨스의 접근

호평

노년의 사랑을 귀엽고 존중하는 시선으로 전면에 세운 점이 작품의 가장 큰 개성이라는 평가가 있다.

혹평

로맨스의 가벼운 매력보다 후반 가족 서사가 강해지면서 처음의 독특한 노년 연애가 뒷전으로 밀린다는 아쉬움도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박근형과 윤여정의 노년 로맨스와 섬세한 배우 연기를 보고 싶은 사람 · 가족과 돌봄, 노년의 시간을 다룬 따뜻하고 눈물 나는 영화를 선호하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신파적 음악과 감정 유도 장치에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 · 빠른 사건 전개나 날카로운 갈등을 중심으로 영화를 보는 사람

기대치 주의

가볍고 귀여운 노년 로맨스로 시작하지만 뒤로 갈수록 가족과 노년의 상실을 다루는 정서적 무게가 커진다. 눈물을 유도하는 멜로드라마 문법에 민감하다면 후반부가 과하게 느껴질 수 있다.

민감 소재인지 저하 · 질병 · 죽음과 상실 · 가족 돌봄 · 노년의 불안
인지 저하

노년기의 기억과 인지 변화가 정서적으로 중요한 소재다.

질병

노년의 건강 악화와 돌봄 부담을 다룬다.

죽음과 상실

가족이 죽음과 이별 가능성을 마주하는 정서가 있다.

가족 돌봄

보호와 돌봄 과정의 피로와 슬픔이 묘사된다.

노년의 불안

노화와 독립성 상실에 대한 두려움이 배경에 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