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다잉
영화주인공 공감 여부가 관건취향 타는 작품

다잉

Sterben

2024 · 182분

연출 매티아스 글래스너 ·

블랙코미디드라마가족

출연

라르스 아이딩거 · Corinna Harfouch · Lilith Stangenberg · 로날트 체르펠트 · Robert Gwisdek · Hans-Uwe Bauer · Anna Bederke · 사스키아 로젠탈 · Nico Holonics · Catherine Stoyan

"죽어가는 부모와 서로 멀어진 두 자녀, 우울한 작곡가와 지휘자의 삶을 다섯 장으로 엮어 가족·예술·죽음보다 더 어려운 삶의 지속을 바라보는 세 시간짜리 가족극이다."

전반 분위기

국제 비평은 코린나 하르포우츠·라르스 아이딩거·릴리트 슈탕겐베르크의 연기, 죽음과 간병을 잔혹한 유머와 연민으로 함께 보는 시선, 오케스트라 음악이 감정의 폭발을 대신하는 구조를 높게 평가했다. 반면 3시간의 분절된 구성과 극단적으로 불행한 인물, 자살·알코올중독·간병의 반복이 과도하고 자기중심적인 가족을 오래 지켜보는 경험이 소모적이라는 반응도 있다.

호불호 포인트

세 시간의 장편 구조

호평

삶의 여러 층과 인물을 충분히 펼쳐 소설 같은 밀도와 축적을 만든다.

혹평

일부 에피소드는 반복되고 덜어낼 수 있어 길이가 자기만족적으로 느껴진다.

잔혹한 가족 묘사

호평

혈연을 미화하지 않고 사랑과 의무가 사라진 관계를 정직하게 보여 준다.

혹평

서로를 돌보지 않는 인물을 오래 바라보게 해 냉소와 피로가 커진다.

죽음과 블랙유머

호평

비극을 숭고하게만 다루지 않아 삶의 우스꽝스러움과 존엄을 함께 포착한다.

혹평

치매·자살·중독을 웃음과 병치하는 방식이 무감각하거나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오케스트라 서사

호평

예술이 말하지 못한 감정을 형식과 소리로 표현하는 강력한 중심축이 된다.

혹평

연습과 지휘 장면이 길고 가족 이야기와 별도의 영화처럼 분리되어 보일 수 있다.

화해 없는 결말

호평

가족이 완전히 이해하거나 용서하지 못하는 현실을 성숙하고 정직하게 남긴다.

혹평

긴 고통 끝에 감정적 해결과 변화가 적어 허무하고 냉정하게 느껴진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가족 기능장애와 죽음을 긴 호흡의 배우 중심 드라마로 보고 싶은 사람 · 블랙유머와 클래식 음악, 열린 감정을 즐기는 관객
이런 분께는 비추천자살·치매·중독·간병 소재에 정서적으로 크게 소모되는 사람 · 짧고 분명한 갈등 해결과 따뜻한 가족 화해를 원하는 관객

기대치 주의

따뜻한 화해를 향하는 가족영화가 아니라 가족을 사랑하지 못하는 죄책감과 삶의 무게를 정면으로 다룬다. 치매, 암, 중독, 자살이 주요 소재이며 다섯 장의 인물극과 긴 음악 장면을 천천히 따라가야 한다.

민감 소재자살과 자살 시도 · 치매와 노인 돌봄 · 암과 죽음의 준비 · 알코올중독과 자기파괴 · 가족의 정서적 방치 · 성적 관계와 임신·육아 갈등
자살과 자살 시도

중요 인물의 지속적인 자살 욕구와 실제 자살이 구체적으로 다뤄진다.

치매와 노인 돌봄

노인이 길을 잃고 배설·일상 기능을 잃으며 가족과 시설의 돌봄을 받는다.

암과 죽음의 준비

말기 질환과 신체 쇠약, 죽음을 기다리는 과정이 현실적으로 묘사된다.

알코올중독과 자기파괴

인물이 반복적으로 과음하고 관계와 신체를 위험에 빠뜨린다.

가족의 정서적 방치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외면하고 잔인한 말을 주고받는다.

성적 관계와 임신·육아 갈등

불안정한 관계와 임신, 부모 역할에 대한 갈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