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물고기
Green Fish
연출 이창동 ·
어디서 볼까
출연
한석규 · 심혜진 · 문성근 · 동방우 · 김용만 · 이호성 · 한선규 · 정진영 · 오지혜 · 손영순
"제대 후 조직폭력의 세계에 발을 들이는 청년의 몰락을 통해 도시개발 시대 한국사회를 그린 이창동 감독의 데뷔작. 한국 느와르의 원형으로 꼽히는 리얼리즘 갱스터 드라마다."
전반 분위기
국내 평론가들은 개봉 당시부터 지금까지 '이창동 리얼리즘'이라 부르며 만장일치급 극찬을 이어온다. 해외 평론도 대체로 호평이지만 '이후 다섯 작품만큼 세련되지는 않다'는 절제된 톤이 섞여 있고, 유튜브 리뷰들은 한국 느와르의 시초라는 점을 강조하며 추천 쪽이다. 일반 관객, 특히 해외 관객 반응은 세 집단 중 온도가 가장 낮아 '거칠고 미완성적'이라는 평까지 혼재한다.
호불호 포인트
장르 관습 활용 방식
갱스터·누아르 장르 문법을 예술영화의 언어로 정교하게 소화해낸 성취로 본다
전통 누아르 관습에 무겁게 기대어 다소 공식적이고 평범한 전개로 느껴진다
데뷔작으로서의 완성도
이창동 세계관의 원형이 이미 뚜렷하며 이후 거장 커리어의 훌륭한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이후 작품들에 비해 서사가 더 직선적이고 세련미가 떨어진다
갱스터 플롯 대 가족 서사 비중
조폭의 삶을 낭만화하지 않고 소시민의 비루한 현실로 그려낸 통찰이라는 평
더 흥미로울 수 있었던 가족 드라마가 범죄 플롯에 밀려 아쉽다
서구 영화 스타일 영향
존 우·왕가위 등 스타일의 오마주를 세련되게 녹여낸 영화적 소양으로 평가된다
독자적 색채보다 서구 영화의 영향이 먼저 읽히는 모방적 스타일이라는 지적
극의 몰입도/페이스
문학적·서정적 연출과 상징 활용이 정서적 몰입을 높인다는 평
일부 관객 사이에서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고 늘어진다는 지루함 지적이 나온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세련된 완성형 스릴러보다는, 이창동 감독의 이후 걸작들(박하사탕·오아시스·밀양)로 이어지는 원형적 텍스트로 접근하는 편이 좋다. 갱스터 장르 특유의 클리셰와 다소 거친 서사 진행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민감 소재폭력 · 살인/유혈 장면 · 학대적 관계 · 조직범죄 · 치정 관계 · 가족 해체·빈곤
조직폭력배 간 구타·보복 등 폭력 장면이 다수 등장한다.
잔인한 살해 및 간헐적으로 터지는 유혈 폭력 묘사가 있다.
인물 간 억압적·폭력적 관계가 그려진다.
극 전반이 조직폭력배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여성 인물이 조직 우두머리의 정부(情婦) 관계라는 설정이 극의 축이며, 이로 인한 치정·삼각관계적 긴장이 있다.
도시개발로 인한 실향, 빈곤한 가정환경이 주요 배경으로 다뤄진다.
오류 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