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 모터스
Holy Motors
연출 레오스 카락스 ·
어디서 볼까
출연
드니 라방 · Édith Scob · 에바 멘데스 · 카일리 미노그 · Élise Lhomeau · Jeanne Disson · 미셸 피콜리 · 레오 카락스 · Nastya Golubeva Carax · Reda Oumouzoune
"한 남자가 리무진을 타고 파리를 돌며 전혀 다른 인물과 장면으로 계속 변신하는, 영화와 연기 자체를 꿈처럼 해체하는 실험극."
전반 분위기
평론가 반응은 드니 라방의 끝없는 변신, 초현실적 이미지와 장르의 자유, 영화사에 대한 사랑을 열광적으로 받아들이는 쪽과 자기반영적 장치가 인간적 관심을 죽인다고 비판하는 쪽으로 극단적으로 갈렸다. 영상 리뷰에서도 아름다운 광기와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허세라는 상반된 표현이 반복될 만큼 해석 그 자체가 관람 경험의 일부다. 일반 관객은 줄거리보다 이미지·리듬·상징을 즐기면 강한 충격과 여운을 얻지만, 인과 관계와 정서적 동일시를 중요하게 보면 에피소드가 계속 초기화되는 구조에 쉽게 이탈한다.
호불호 포인트
서사 없는 구조
논리에서 해방돼 영화가 이미지와 움직임 자체로 살아난다는 열광적 평가가 있다.
계속 시작만 하고 이어지지 않아 이야기와 인간적 관심이 사라진다는 혹평도 있다.
영화사 자기인용
수많은 장르와 영화적 기억을 호출해 매체에 대한 애정과 애도를 만든다는 해석이 있다.
감독의 지식과 전작을 과시하는 자의식적 장치로 보인다는 반응도 있다.
드니 라방의 퍼포먼스
변신 자체가 영화의 서사이자 놀라운 육체 연기라는 호평이 압도적이다.
기술적으로 대단해도 고정된 인물이 없어 정서적으로 붙잡을 대상이 없다는 관객도 있다.
기괴한 유머
불쾌함과 우스움을 동시에 밀어붙이는 부조리가 독창적인 쾌감을 준다는 반응이 있다.
난폭하고 엉뚱한 장면이 의미 없는 충격이나 허세처럼 느껴진다는 반응도 있다.
열린 해석
정답이 없어 관객이 영화·정체성·노동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답이 없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연결고리를 주지 않았다는 불만도 있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하나의 사건이 논리적으로 이어지는 영화를 기대하면 거의 맞지 않는다. 드니 라방의 퍼포먼스, 기괴한 이미지, 영화 매체에 대한 자의식과 해석의 빈칸을 즐기는 쪽에 가깝고, 노출·폭력·죽음의 이미지도 예고 없이 튀어나온다.
민감 소재성적 표현 · 폭력 · 죽음 · 기괴한 신체 이미지
노출과 성적 이미지를 포함한 기괴한 장면이 등장한다.
갑작스러운 신체 폭력과 살해를 연기하는 장면이 있다.
죽음과 죽어가는 인물을 연기하는 이미지가 반복된다.
분장과 신체 퍼포먼스가 불편하거나 공포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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