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Tokyo!
연출 미셸 공드리, 레오 까락스, 봉준호 · 각본 미셸 공드리, 레오 까락스, 봉준호, 가브리엘 벨
출연
藤谷文子 · 카세 료 · 伊藤歩 · 오모리 나오 · 츠마부키 사토시 · 덴덴 · 드니 라방 · Jean-François Balmer · 石橋蓮司 · 北見敏之
"공드리·까락스·봉준호가 도쿄의 소외와 기괴함을 세 가지 초현실적 우화로 풀어낸 옴니버스로, 단편별 편차마저 감상의 핵심이 된다."
전반 분위기
평론가들은 세 감독의 개성이 분명하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어느 단편이 가장 뛰어난지를 두고 의견이 크게 엇갈리며, 특히 까락스 편의 도발성과 과잉을 둘러싼 온도차가 크다. 영상 리뷰·에세이 축은 관광지 도쿄보다 소외와 상품화, 히키코모리 같은 도시적 고립을 읽는 데 관심을 두고 세 편의 초현실성을 장점이자 진입 장벽으로 본다. 일반 관객도 봉준호 편의 정서적 접근성을 좋아하는 쪽과 까락스의 기괴함을 최고로 치는 쪽, 공드리의 변신 우화를 선호하는 쪽으로 갈린다. 한 편의 매끈한 장편보다 서로 충돌하는 세 작가의 실험을 비교해 보는 작품으로 기대하는 편이 맞다.
호불호 포인트
까락스의 '광인'
드니 라방의 신체 연기와 괴물영화 패러디, 미디어와 민족주의를 공격하는 무정부적 에너지가 세 편 중 가장 대담하다는 평가가 있다.
재판부 이후 메시지가 길고 무거워지며 고정관념과 도발이 목적처럼 보여 불쾌하고 산만하다는 비판이 강하다.
봉준호의 '흔들리는 도쿄'
고립된 생활의 반복과 작은 로맨스를 절제해 가장 완결되고 희망적인 단편이라는 반응이 많다.
세 편 중 가장 안전하고 단순한 이야기라 봉준호 특유의 장르적 충격이나 밀도가 약하다는 반응도 있다.
공드리의 '인테리어 디자인'
주거 불안과 존재 가치의 문제를 기발한 변신 판타지로 바꿔 공드리다운 쓸쓸한 동화가 됐다는 평가가 있다.
아이디어가 인물보다 앞서고 변신의 은유가 지나치게 직접적이어서 감정적 투자보다 기발함만 남는다는 지적이 있다.
세 편의 불균일함
한 도시를 세 감독의 완전히 다른 시선으로 통과하는 편차 자체가 옴니버스의 재미이고 비교하며 보는 맛이 있다는 쪽이 있다.
단편 사이 톤과 완성도의 차이가 너무 커 한두 편만 기억에 남고 전체 영화의 리듬은 깨진다는 쪽이 있다.
외부인의 도쿄 시선
익숙한 관광 이미지를 피하고 외국 감독들의 낯선 시선으로 도쿄의 소외와 억압을 새롭게 보게 한다는 평가가 있다.
도시와 주민을 현실의 구체성보다 감독 개인의 상징과 사회문제를 위한 알레고리로 소비한다는 비판이 있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세 단편은 분위기와 서사 방식이 크게 달라 앞 편이 마음에 들어도 다음 편의 취향은 보장되지 않는다. 현실적인 도쿄 풍경보다 변신, 괴물, 사회적 고립을 이용한 초현실적 우화와 불편한 정치적 풍자에 기대를 맞춰야 한다.
민감 소재폭력·테러 · 죽음 · 혐오·외국인 혐오 · 사회적 고립 · 성적·신체적 불편 요소
도심에서의 공격과 폭발, 대중을 위협하는 폭력 장면이 포함된다.
폭력 사건과 사법적 처벌을 둘러싼 죽음의 소재가 등장한다.
민족주의, 외부인에 대한 혐오와 차별적 언어가 풍자의 대상으로 등장한다.
히키코모리와 심한 사회적 단절, 외로움이 주요 소재다.
신체를 대상화하거나 기괴하게 변형하는 이미지와 성적 암시가 일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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