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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드라마작품 자체가 논란취향 타는 작품

커튼콜

Curtain Call

2022 · 16부작

연출 윤상호 · 각본 조성걸

로맨스드라마가족KBS2

어디서 볼까

출연

하지원 · 강하늘 · 고두심 · 성동일 · 권상우 · 노상현 · 지승현 · 최대훈 · 황우슬혜 · 정지소

"북에 두고 온 가족을 평생 그리워한 시한부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위해 무명 배우가 귀순한 손자를 연기하면서, 거짓 역할이 실제 가족의 애정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 멜로드라마다."

전반 분위기

전문 리뷰는 고두심의 감정 연기와 강하늘의 따뜻한 캐릭터, ‘가짜 손자 연극’이라는 설정을 통해 인생과 가족을 무대에 비유하는 구조를 긍정적으로 본다. 영상 리뷰도 스타 배우들의 연기와 이산가족 소재, 가짜 가족이 진짜 정을 쌓는 감정을 주요 관람 포인트로 잡는다. 일반 관객은 마지막 구간의 눈물과 고두심·강하늘의 관계에 크게 호응하는 쪽이 많지만, 16부작 동안 비밀과 호텔 경영·로맨스 갈등이 길게 이어져 늘어진다는 반응도 있다. 느린 신파 가족극의 정서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지가 만족도를 크게 가른다.

호불호 포인트

느린 가족 멜로드라마 리듬

호평

긴 대화와 일상에 머물며 자금순과 가짜 손자가 실제 가족처럼 가까워지는 감정의 시간을 충분히 쌓는다.

혹평

핵심 비밀과 관계가 크게 움직이지 않는 회차가 많아 같은 상황을 오래 반복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가짜 손자라는 선의의 거짓말

호평

한 노인의 마지막 소원을 위해 시작한 연기가 실제 애정으로 변하면서 ‘거짓 역할에서 진심이 생길 수 있는가’를 따뜻하게 묻는다.

혹평

가족 전체를 속이는 행위가 너무 오래 지속돼 선의만으로 정당화하기 어렵고 들켰을 때의 상처를 가볍게 본다고 느낄 수 있다.

고두심 중심의 감정적 신파

호평

이산가족의 오랜 기다림과 마지막 소원을 배우의 힘으로 직접 전달해 큰 눈물과 위로를 만든다.

혹평

질병·가족 상봉·비밀 폭로를 감정적으로 크게 밀어붙이는 장면이 전형적인 신파처럼 느껴질 수 있다.

호텔 상속·경영 갈등

호평

가족의 기억이 담긴 호텔을 지킬지 팔지의 문제로 각 자녀의 가치관과 세대 갈등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혹평

원래의 가짜 손자 연극과 이산가족 이야기에서 멀어져 재벌 가족 드라마의 익숙한 갈등이 시간을 많이 차지한다고 느낄 수 있다.

실제 손자의 등장과 대비

호평

이상화된 가짜 손자와 거칠게 살아온 진짜 손자를 대비해 혈연과 가족의 의미를 더 복잡하게 만든다.

혹평

중요한 인물의 사정이 늦게 열려 그의 분노와 변화가 충분히 축적되지 않고 후반 갈등 장치처럼 보일 수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고두심·강하늘의 감정 연기와 이산가족의 따뜻한 가족 멜로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 · 비밀보다 관계가 천천히 진짜 가족처럼 변하는 과정을 오래 보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말기 질환과 죽음·이산가족의 상실 소재에 정서적으로 민감한 사람 · 빠른 전개와 신파를 줄이고 핵심 사건을 조기에 회수하는 드라마를 원하는 사람

기대치 주의

빠른 비밀 폭로극보다 시한부 할머니와 가짜 손자가 오랜 시간 정을 쌓는 가족 멜로드라마에 가깝다. 이산가족·말기 질환과 죽음의 불안이 중심에 있고 호텔 상속·로맨스가 병행되어 전개가 느린 편이다.

민감 소재말기 질환·죽음 불안 · 이산가족·전쟁 상실 · 조직범죄·밀수 암시 · 가족 기만·정서적 상처 · 음주
말기 질환·죽음 불안

고령의 인물이 시한부 상태로 마지막 소원을 이루려 하는 설정이 작품의 중심에 있다.

이산가족·전쟁 상실

한국전쟁과 분단으로 가족과 생이별한 기억, 북에 남겨진 가족에 대한 상실이 다뤄진다.

조직범죄·밀수 암시

실제 손자의 과거와 연결된 밀수·범죄 세계가 일부 등장한다.

가족 기만·정서적 상처

가짜 손자 작전으로 가족 구성원들이 오랜 기간 속고, 비밀이 관계의 상처가 되는 상황이 있다.

음주

성인 인물들의 회식과 감정적 장면에서 음주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