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Poetry
연출 이창동 ·
어디서 볼까
출연
윤정희 · 이다윗 · 김희라 · 안내상 · Kim Yong-taek · 박명신 · 장혜진 · 김남진 · 김종구 · 김혜정
"치매 진단을 받은 노년 여성이 뒤늦게 시 쓰기를 배우며 삶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예술영화다. 잔잔한 톤 안에 무거운 사회적 물음을 담아, 보고 나서 곱씹을수록 깊어지는 작품이다."
전반 분위기
평론가·영화인 축은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과 국내 주요 시상식 석권으로 열렬한 극찬에 가깝고, 유튜버·영상 리뷰는 진지하고 해설적인 톤으로 대체로 호평하되 철학적 해석에 무게를 둔다. 반면 일반 관객·SNS 반응은 '생각할 여지가 많다'는 호평과 '어렵고 지루하다'는 반응이 뚜렷하게 갈리며, 예술적 평가와 실제 체감 사이의 온도차가 크다.
호불호 포인트
스토리 전개의 리듬(속도감)
자극적이지 않고 담담하게 삶을 관조하는 절제된 리듬이 감독 특유의 미학이라는 평가
중반부에서 초점과 속도감을 잃고 늘어진다는 지적
상징·은유의 밀도(이해 난이도)
촘촘하게 짜인 은유와 상징이 곱씹을수록 깊은 여운을 남기며 칸영화제 각본상까지 받은 완성도라는 평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알겠지만 모호해서 명확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 일부에서는 전통적 각본 형식에서 벗어났다는 극단적 비판까지 존재
사회비판의 방식과 강도
예술이 현실을 회피하지 않고 직시·책임지는 윤리적 행위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깊이 있게 구현했다는 평가
감독의 전작들에 비해 사회비판이 덜 날카롭다는 지적
예술적 평가 대 대중적 접근성
평론가·영화인 집단에서 그해 최고의 한국 영화로 꼽힐 만큼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는 점
실제 관객 동원은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고 '어렵고 지루하다'는 반응도 상당수라는 점
불편한 장면의 수용도
일부 장면의 불편함이 오히려 몰입과 진정성을 높이고 오래 기억에 남는 힘이 된다는 평가
해당 장면들이 단순히 보기 불편하다는 부담으로만 다가와 감상을 방해한다는 반응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명쾌한 사건 전개나 빠른 몰입감을 기대하기보다는, 절제된 리듬 속에서 여백과 은유를 천천히 곱씹는 감상 방식에 기대를 맞추는 편이 좋다.
민감 소재성범죄(미성년자 관련) · 자살/죽음 · 치매/알츠하이머 · 노년의 빈곤/생계 문제 · 노년의 성적 소재 · 가해자 측의 은폐·합의 시도
손자가 연루된 사건이 성폭력과 관련됨이 암시되며, 구체적 전개는 다루지 않는다.
사건 피해자의 죽음이 극의 배경으로 다뤄진다.
주인공이 극 초반 초기 치매 진단을 받는 설정이다.
간병 대상 노인과 관련된 성적 뉘앙스의 장면이 있다.
사건을 둘러싼 보호자들의 책임 회피와 무마 시도가 갈등 축으로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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