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킬러스
The Killers
연출 김종관, 노덕, 장항준, 이명세 ·
어디서 볼까
출연
심은경 · 연우진 · 양익준 · 전성우 · 정이서 · 장서원 · 홍사빈 · 지우 · 김종수 · 백현진
"헤밍웨이의 단편과 호퍼의 그림에서 출발한 네 감독이 살인과 기다림의 모티프를 서로 다른 장르와 스타일로 변주한 옴니버스다."
전반 분위기
전문 리뷰에서는 네 감독의 영화적 개성이 충돌하고 이어지는 형식, 심은경의 변신, 조명과 음악이 만드는 장르 실험을 옴니버스의 생기로 평가했지만 각 단편의 완성도와 정서가 고르지 않고 하나의 영화로 묶이는 유기성은 약하다고 봤다. 영상 리뷰는 범죄극·코미디·누아르·실험영화를 오가는 변주와 배우들의 놀이를 흥미롭게 다루면서도 일부 에피소드의 과잉된 대사와 폭력, 추상적인 전개가 접근성을 낮춘다고 지적했다. 일반 관객은 좋아하는 감독과 단편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달랐고, 영화사적 인용을 즐기는 쪽과 이야기가 분절돼 몰입하기 어렵다는 쪽으로 나뉘었다.
호불호 포인트
옴니버스의 불균질함
서로 다른 결이 한자리에서 부딪치는 것이 프로젝트의 핵심 매력이라는 평가가 있다.
단편 사이의 연결이 약해 상영 순서만 공유하는 묶음처럼 느껴진다는 지적이 있다.
영화적 인용
고전 문학과 회화, 장르영화의 기억을 자유롭게 변주해 영화광의 즐거움을 준다는 반응이 있다.
인용의 맥락을 모르면 장면의 의미와 유머가 닫혀 있어 자기만족적으로 보인다는 반응도 있다.
심은경의 반복 출연
각기 다른 얼굴로 네 세계를 건너며 배우 자체가 옴니버스의 연결 고리가 된다는 호평이 있다.
인물 간 실제 연속성이 없어 반복 출연이 형식적 장치에 그친다는 아쉬움도 있다.
스타일과 서사
이야기를 압축하고 조명·음악·움직임으로 감각을 앞세운 연출이 신선하다는 평가가 있다.
시각적 과시가 인물과 사건의 감정적 설득을 압도한다는 비판이 있다.
블랙코미디와 폭력
죽음의 부조리를 과장된 유머로 비틀어 장르의 쾌감을 만든다는 반응이 있다.
피와 살인을 웃음으로 소비해 불쾌하거나 가벼워 보인다는 반응도 있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하나의 사건이 이어지는 범죄 스릴러가 아니라 동일한 모티프를 네 감독이 각자 해석한 단편 묶음이다. 서사적 통일성보다 스타일과 배우의 변주를 즐겨야 하며, 단편별 편차와 피가 보이는 폭력도 감안해야 한다.
민감 소재살인·죽음 · 총기·흉기 폭력 · 피·신체 손상 · 음주·흡연
여러 단편에서 살인과 죽음의 위협이 핵심 모티프로 반복된다.
총과 칼을 이용한 위협·공격 장면이 등장한다.
일부 단편에 피와 상처가 강조되는 장면이 있다.
바와 야간 공간에서 술과 담배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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