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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영화작품 자체가 논란취향 타는 작품

타워

The Tower

2012 · 121분

연출 김지훈 · 각본 김상돈, 허준석

드라마액션스릴러재난

어디서 볼까

출연

설경구 · 손예진 · 김상경 · 조민아 · 도지한 · 안성기 · 이한위 · 차인표 · 송재호 · 이주실

"크리스마스이브 초고층 빌딩의 대형 화재 속에서 시설관리 직원과 소방관, 다양한 입주민들이 탈출과 구조에 나서는 한국형 대규모 재난 블록버스터."

전반 분위기

국내 평론은 대형 화재와 붕괴를 구현한 시각효과, 고층 건물 내부의 공간을 연쇄적으로 위기로 바꾸는 기술적 완성도와 설경구를 중심으로 한 소방관들의 긴박한 구조 장면을 장점으로 인정하면서도, 할리우드 재난영화의 공식을 매우 충실하게 따르고 감정을 끌어내기 위한 신파가 과하다고 지적했다. 해외·영상 리뷰에서는 큰 예산의 한국 재난영화로서 불과 물, 유리와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세트피스가 계속 이어져 장르적 재미가 높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너무 많은 조연과 농담·눈물 장면이 재난의 집중력을 흐린다는 평가도 있다. 일반 관객은 가족과 소방관의 희생을 따라가며 울고 긴장하는 대중 오락영화로 만족하는 쪽과, 캐릭터가 전형적이고 다음 위기와 감정 장면이 쉽게 예상된다는 쪽으로 갈린다. 재난영화의 익숙한 공식을 정확히 원하는 관객에게는 강하게 작동하지만 새롭고 절제된 재난극을 기대하면 상투성이 크게 보이는 작품이다.

호불호 포인트

고전 재난영화 공식의 충실한 활용

호평

화재의 징후부터 대형 사고, 연쇄 탈출과 구조까지 검증된 장르 문법을 안정적으로 실행해 관객이 원하는 재난영화의 긴장과 보상을 확실히 제공한다는 평가가 있다.

혹평

이미 익숙한 장면과 인물 배치를 거의 그대로 반복해 다음 사건과 희생이 쉽게 예상되고 한국형 재난영화만의 새로움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다.

가족·소방관 중심의 신파

호평

재난의 규모만 보여주지 않고 부모와 아이, 동료 소방관의 관계를 전면에 두어 위험 장면에 감정적 무게와 눈물의 카타르시스를 더한다는 반응이 있다.

혹평

음악과 대사, 희생 상황을 반복적으로 확대해 관객의 감정을 지나치게 직접 조종하고 재난 자체의 긴장보다 눈물 장면이 앞선다는 반응도 있다.

다양한 인간 군상

호평

서로 다른 계층과 성격의 인물을 한 건물에 배치해 재난이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다는 규모감과 공동체의 모습을 만들어낸다는 평가가 있다.

혹평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조연 사연이 끼어들어 일부 캐릭터가 농담이나 희생을 위한 장치로 끝나고 메인 서사의 집중력을 떨어뜨린다는 비판이 있다.

대형 시각효과와 세트피스

호평

불과 연기, 붕괴와 물을 이용한 장면이 한국 상업영화의 기술적 야심을 보여주며 극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장르적 스펙터클을 만든다는 호평이 있다.

혹평

화면의 규모는 크지만 실제 화재와 구조 절차의 현실성과는 거리가 있어 재난 묘사를 사실적으로 보려는 관객에게 과장된 놀이기구처럼 느껴질 수 있다.

소방관의 영웅적 묘사

호평

현장에 들어가 타인의 생명을 우선하는 소방관들의 책임과 연대를 중심에 둬 재난영화에 분명한 존경과 감동의 축을 만든다는 반응이 있다.

혹평

영웅성을 강조하기 위해 위험한 선택과 감정적 희생이 극적으로 확대돼 전문적인 소방 활동의 실제 모습보다 전형적인 영웅 서사에 가까워진다는 지적이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대형 화재와 붕괴, 연속되는 탈출 위기를 다루는 정통 재난 블록버스터를 좋아하는 사람 · 가족과 소방관의 희생·연대를 중심으로 감정적 카타르시스를 주는 한국 상업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재난영화의 익숙한 공식과 눈물 유도를 쉽게 신파로 느끼는 사람 · 소방·안전 절차의 사실적이고 전문적인 재현을 중요하게 보는 사람

기대치 주의

초고층 화재를 사실적으로만 재현하는 영화보다 대형 세트피스와 가족·소방관의 감정적 희생을 함께 밀어붙이는 전형적인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다. 시각효과와 연속되는 탈출 위기에 기대를 맞추면 강하지만, 신파를 싫어하거나 실제 소방 활동과의 정확한 일치를 기대하면 거리감이 생길 수 있다.

민감 소재대형 화재·재난 · 추락·고소 공포 · 죽음·상실 · 화상·신체 부상 · 아동 위험
대형 화재·재난

초고층 건물의 화재와 폭발, 붕괴가 장시간 지속되며 인물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

추락·고소 공포

고층에서 떨어질 위험과 유리·다리 붕괴 등 높은 장소의 위기가 반복된다.

죽음·상실

재난 과정에서 여러 인물의 죽음과 동료·가족의 상실이 감정적으로 묘사된다.

화상·신체 부상

불과 파편, 구조 과정에서 화상과 외상, 심각한 부상을 입는 상황이 나타난다.

아동 위험

어린아이가 화재 현장에 고립되어 보호자와 함께 탈출해야 하는 상황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