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해운대
영화취향 타는 작품작품 자체가 논란

해운대

Haeundae

2009 · 120분

연출 윤제균 · 각본 윤제균, 김휘

드라마액션재난

어디서 볼까

출연

설경구 · 하지원 · 박중훈 · 엄정화 · 이민기 · 강예원 · 김인권 · 송재호 · 김유정 · 성병숙

"부산 해운대의 여러 가족과 연인을 오래 따라간 뒤 거대한 쓰나미가 덮치는 순간을 사람들의 선택과 희생에 집중해 그린 재난 영화다."

전반 분위기

평론가 쪽에서는 평론가 반응은 엇갈린다. 한국형 생활 코미디와 가족 멜로드라마를 충분히 쌓아 재난이 닥쳤을 때 인물에게 감정을 싣는 방식, 그리고 후반의 대형 스펙터클은 상업영화의 강점으로 평가됐다. 반면 재난이 시작되기까지 시간이 길고, 전반부의 값싼 농담·상투적 인물·과장된 연기가 후반의 비극과 충돌한다는 비판도 컸다. 영상 리뷰 쪽에서는 영상 리뷰에서는 한국 재난영화의 대중적 이정표라는 역사성과 동시에 ‘왜 이렇게까지 호불호가 갈렸는가’를 되짚는 회고가 많다. 재난 장면보다 먼저 이어지는 코미디와 신파를 친근한 한국형 정서로 보는 쪽과 낡고 과한 대중영화 문법으로 보는 쪽이 선명하게 나뉜다. 일반 관객 쪽에서는 일반 관객은 초반 인물 이야기가 길어도 그 시간이 후반의 감정적 타격을 키운다고 보는 반응과, 쓰나미를 기대하고 봤는데 너무 늦게 시작된다고 답답해하는 반응이 함께 있다. 특수효과의 세월감과 과장된 연기는 비판받지만, 가족·연인 중심의 감정선과 생존 장면은 여전히 강하게 기억된다는 반응도 많다.

호불호 포인트

긴 캐릭터 빌드업

호평

재난 전에 인물의 삶을 오래 보여준 덕분에 후반의 선택과 희생이 더 아프게 다가온다는 평가가 있다.

혹평

재난영화를 기대한 관객에게는 로맨틱 코미디와 가족극이 너무 길어 핵심 사건이 늦어진다는 불만이 크다.

생활 코미디

호평

부산 사람들의 말투와 서민적 농담이 인물을 친근하게 만들고 재난 전 일상을 생생하게 한다는 반응이 있다.

혹평

값싼 농담과 과장된 몸개그가 후반의 비극과 어울리지 않고 작품의 품격을 낮춘다는 반응도 있다.

신파적 감정

호평

가족과 연인의 관계를 직설적으로 밀어붙여 넓은 관객층이 쉽게 감정 이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혹평

음악과 대사로 울음을 유도하는 방식이 계산적이고 상투적이라고 느끼는 관객도 있다.

특수효과와 규모

호평

국내 익숙한 해변을 대형 재난 공간으로 구현한 도전과 규모 자체가 강한 볼거리라는 평가가 있다.

혹평

일부 합성과 파괴 장면이 인공적으로 보여 현실감이 깨진다는 비판도 꾸준하다.

대중적 장르 혼합

호평

코미디·로맨스·가족극·재난을 섞어 다양한 감정을 주는 한국형 블록버스터라는 평가가 있다.

혹평

여러 장르와 인물이 한꺼번에 들어가 이야기가 산만하고 톤이 일관되지 않다고 보는 반응도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재난 자체보다 그 전에 쌓는 가족·연인·이웃의 감정이 후반 스펙터클과 결합하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 코미디와 신파, 대형 재난을 한꺼번에 섞은 한국형 대중 블록버스터를 즐기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재난이 빠르게 시작하고 긴장감이 처음부터 유지되길 원하는 사람 · 신파적 대사와 과장된 코미디, 오래된 컴퓨터 그래픽에 민감한 사람

기대치 주의

쓰나미가 빠르게 시작되는 순수 재난 액션보다 오랜 생활 코미디와 가족 멜로드라마 뒤에 재난이 몰아치는 한국형 대중영화에 가깝다. 신파와 과장된 농담, 오래된 특수효과가 걸린다면 감정 이입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민감 소재대규모 재난 · 죽음·익사 · 아동 위험 · 가족 상실
대규모 재난

도시를 덮치는 쓰나미와 건물·차량 파괴가 주요 장면으로 등장한다.

죽음·익사

다수 인물이 물에 휩쓸리거나 생명을 잃는 상황이 묘사된다.

아동 위험

어린 인물이 재난 속에서 부모와 떨어지거나 위험에 처하는 장면이 있다.

가족 상실

가족과 가까운 사람을 잃을 수 있다는 공포와 애도가 강한 감정 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