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살인마를 키우는 법
영화작품 자체가 논란주인공 공감 여부가 관건

살인마를 키우는 법

Behind the Mask: The Rise of Leslie Vernon

2006 · 92분

연출 스콧 글로서먼 · 각본 스콧 글로서먼, 데이비드 J. 스티브

공포모큐멘터리슬래셔코미디

출연

Nathan Baesel · Angela Goethals · 로버트 잉글런드 · Scott Wilson · Zelda Rubinstein · Bridgett Newton · Kate Miner · Ben Pace · Britain Spellings · Hart Turner

"유명 슬래셔 살인마를 꿈꾸는 청년이 다큐멘터리 촬영팀에게 자신의 준비 과정을 공개한다는 설정으로 장르의 공식을 해부하다가 실제 공포로 방향을 꺾는 메타 슬래셔다."

전반 분위기

평론가 반응은 슬래셔 장르의 규칙을 노동과 연출의 문제처럼 해체하는 모큐멘터리 발상, 주연 네이선 베이즐의 호감과 불쾌함을 오가는 연기를 영리하다고 보는 쪽이 우세했고, 다만 후반에 전통적인 슬래셔 문법으로 넘어가며 초반의 독창성이 약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영상 리뷰에서는 공포영화 클리셰를 실제 살인 준비 매뉴얼처럼 설명하는 유머와 장르 팬을 위한 인용, 다큐 형식에서 극영화식 촬영으로 바뀌는 전환을 재미로 꼽는 경우가 많지만 저예산 촬영의 거친 질감과 흔들리는 카메라는 단점으로 자주 언급된다. 일반 관객과 공포 커뮤니티에서는 개봉 당시보다 시간이 지나 컬트작으로 재평가되는 분위기가 강하며, 레슬리에게 호감을 느끼게 만든 뒤 실제 폭력이 시작되면서 관객 자신의 공모 의식을 불편하게 만드는 점을 높게 보는 반면 후반 전개가 예상 가능하다는 반응도 함께 나온다.

호불호 포인트

메타 장르 해설

호평

슬래셔의 법칙을 해부하는 방식이 장르 팬에게 영리한 놀이가 된다는 평가가 있다.

혹평

공식을 너무 자세히 설명해 공포의 즉흥성과 놀라움이 줄어든다는 비판도 있다.

레슬리의 매력

호평

살인마를 호감형으로 만들어 관객의 공모 의식을 흔든다는 반응이 있다.

혹평

살인범을 지나치게 매력적으로 소비하게 만든다는 불편함도 있다.

모큐멘터리 촬영

호평

저예산 질감이 다큐멘터리 설정과 잘 맞는다는 팬이 있다.

혹평

흔들리는 화면과 거친 영상이 보기 힘들다는 관객도 있다.

후반 형식 전환

호평

농담이 실제 공포로 변하는 순간이 강렬하다는 평가가 있다.

혹평

가장 독창적인 모큐멘터리 형식을 버리고 평범한 슬래셔가 된다는 평가도 있다.

장르 클리셰의 재사용

호평

익숙한 규칙을 의식적으로 되풀이하는 것이 작품의 핵심 농담이라는 쪽이 있다.

혹평

결국 자신이 비튼 클리셰를 그대로 반복한다는 쪽도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슬래셔 공식을 잘 알고 메타 호러와 블랙코미디를 즐기는 사람 · 컬트 저예산 공포와 장르 인용을 좋아하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고어와 연쇄살인 묘사에 민감한 사람 · 흔들리는 다큐멘터리식 촬영과 장르 자기해설을 싫어하는 사람

기대치 주의

단순한 피범벅 슬래셔보다 공포영화의 규칙을 스스로 설명하고 비트는 메타 코미디에 먼저 가깝다. 다만 후반에는 실제 살인과 고어가 본격화되고, 모큐멘터리에서 일반 슬래셔로 바뀌는 톤 전환이 큰 호불호 요소다.

민감 소재연쇄살인 · 고어 · 스토킹·감시 · 성적 표현·노출 · 가택 침입
연쇄살인

주인공이 계획적으로 다수의 살인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내용이다.

고어

칼과 농기구를 이용한 살해와 피, 신체 손상이 묘사된다.

스토킹·감시

피해자의 생활을 장기간 관찰하고 동선을 파악하는 과정이 나온다.

성적 표현·노출

성적 농담과 일부 노출이 있다.

가택 침입

살인 계획의 일부로 사적 공간에 침입하는 상황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