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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영화취향 타는 작품해석이 나뉘는 작품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If the Sun Rises in the West

1998 · 100분

연출 이은 · 각본 김현석

로맨스코미디

어디서 볼까

출연

임창정 · 고소영 · 차승원 · 이범수 · 김상경 · 박성웅

"야구선수를 꿈꾸다 심판이 된 의무경찰과 톱스타가 된 옛 연인이 신분 차이를 넘어 다시 사랑을 확인하는, 한국판 노팅힐로 불리는 로맨틱 코미디."

전반 분위기

평론가 평가는 뚜렷하게 엇갈린다 — 효과적인 충무로식 로맨스라는 호평과 뻔한 장르 관습에 안주한다는 지적이 공존. 영상 리뷰는 야구장 고백 장면을 명장면으로 극찬한다. 일반 관객은 한국 정서에 잘 맞는 따뜻한 영화로 기억하면서도 지금 보면 다소 촌스럽다는 반응도 있다.

호불호 포인트

신분 차이를 넘어선 로맨스

호평

야구 심판과 톱스타라는 신분 차이를 극복하는 사랑이 감동적인 판타지를 완성한다

혹평

정말 불가능할 것 같은 사랑이라는 설정 자체가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있다

한국판 노팅힐이라는 정체성

호평

한국인 정서에 맞게 재해석해 오히려 원작보다 더 잘 맞는다는 평가가 있다

혹평

충무로식 로맨틱 코미디 공식에 순박한 척 기대는 효과적이지만 뻔한 장르 관습에 안주한다는 지적이 있다

야구장 클라이맥스 연출

호평

수많은 관중 앞에서 펼쳐지는 진솔한 고백 장면이 스포츠보다 짜릿한 명장면으로 꼽힌다

혹평

계획되지 않은 즉흥적 감정 표현이라는 설정 자체가 다소 작위적이라는 지적이 있다

시대적 촌스러움(레트로 감성)

호평

촌스러운 면도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시대적 정취를 담고 있다

혹평

지금 시점에서 보면 다소 촌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서사 전개 방식

호평

개구리 왕자와 공주 같은 동화적 로맨스 구조로 몰입을 유도한다

혹평

서사 전개 방식이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신분 차이를 넘어선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 · 90년대 말 한국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정서를 즐기고 싶은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세련되고 현대적인 로맨스 문법을 기대하는 사람 · 비현실적이고 동화적인 설정에 몰입이 어려운 사람

기대치 주의

세련되고 현대적인 로맨스보다는, 90년대 말 한국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순박한 정서와 동화적 설정에 기대를 맞추는 편이 좋다.

민감 소재신분·계층 차이로 인한 갈등 · 이별로 인한 정서적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