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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영화해석이 나뉘는 작품작품 자체가 논란

살인자의 기억법

Memoir of a Murderer

2017 · 118분

연출 원신연 · 각본 원신연, 황조윤

범죄스릴러미스터리

어디서 볼까

출연

설경구 · 김남길 · 김설현 · 오달수 · 황석정 · 길해연 · 이병준 · 김민재 · 조재윤 · 최유송

"기억을 잃어가는 전직 연쇄살인범의 불안정한 시점을 따라가며 진실과 망상을 의심하게 만드는 범죄 심리 스릴러."

전반 분위기

평가는 갈리지만 설경구의 연기와 불신 화자 구조에는 호평이 강하게 모인다. 초중반의 긴장감과 알츠하이머를 결합한 범죄 스릴러 설정은 흡인력이 있지만, 후반부 전개와 원작 각색, 모호성의 규칙을 두고 아쉬움도 반복된다. 갈림은 ‘헷갈리게 만드는 심리 스릴러’를 재미로 볼지, 불명료한 전개로 느낄지에서 생긴다. 개봉 첫날부터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그해 한국 스릴러 가운데 처음으로 200만을 넘겼고, 최종 265만여 명을 모았다. 김영하의 동명 소설을 원신연 감독이 옮겼고 설경구·김남길·김설현이 출연했다.

호불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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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 화자와 모호성

호평

관객이 능동적으로 퍼즐을 맞추게 하며 심리 스릴러의 재미를 만든다

혹평

모호함이 충분한 규칙 없이 쌓여 중반 이후 피로하거나 혼란스럽다

원작 각색

호평

소설의 핵심 설정을 대중적인 범죄 스릴러로 확장한 시도다

혹평

원작의 압축감과 건조한 아이러니가 약해졌다

후반부 반전 처리

호평

끝까지 의심을 유지하게 만드는 장치로 작동한다

혹평

반전이 몰리면서 리듬이 흔들리고 긴장감이 빠진다

설경구 중심의 영화

호평

배우의 얼굴과 몸이 곧 서사처럼 느껴질 정도로 강한 장점이다

혹평

한 배우에게 무게가 지나치게 쏠려 다른 인물과 이야기의 균형이 약하다

왜 갈리나

믿을 수 없는 기억과 시간 재배치를 설경구의 얼굴에 집중시켜, 관객이 무엇이 사실인지 계속 다시 조립하도록 만든다. 그 불확실성은 원작의 설정을 대중적 스릴러로 확장하는 힘이지만 반전이 몰리고 다른 인물이 기능화될수록 규칙 없는 혼란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영화의 모호함을 즉시 성공이나 실패로 닫기보다, 마지막까지 남은 불신이 재관람에서 앞선 장면을 새롭게 조직하는지까지 확인해야 판정이 가능하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불안정한 기억과 시점을 따라가는 심리 스릴러를 좋아하는 사람 · 배우 연기 중심의 어둡고 모호한 범죄 미스터리를 즐기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명확한 규칙과 정답이 있는 스릴러를 선호하는 사람 · 치매, 가족 위협, 폭력 소재가 부담스러운 사람

기대치 주의

명쾌한 정답형 스릴러보다 주인공의 기억을 의심하며 따라가는 영화다. 원작의 건조한 압축감을 기대하면 영화식 장르 확장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민감 소재폭력 · 살인·죽음 · 혈흔·시신 암시 · 치매·알츠하이머 · 정신건강·망상 · 가족 학대 · 납치·감금·위협

이 작품이 포함된 테마

이 작품의 비교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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