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여운 것들
Poor Things
연출 요르고스 란티모스 · 각본 토니 맥나마라
어디서 볼까
출연
엠마 스톤 · 마크 러팔로 · 윌렘 대포 · 라미 유세프 · 크리스토퍼 애벗 · Suzy Bemba · 제러드 카마이클 · 캐스린 헌터 · 빅키 펩퍼딘 · 하나 쉬굴라
"죽은 여성의 몸에 새로운 정신으로 되살아난 벨라가 남성의 통제와 사회의 규칙을 벗어나 욕망·지식·연대를 스스로 배우는 기괴한 성장 판타지."
전반 분위기
평론가들은 엠마 스톤의 신체적이고 유머러스한 연기, 흑백에서 과장된 색채로 확장되는 미술, 성과 지식을 통해 주체성을 얻는 기괴한 성장담을 크게 호평했다. 영상 리뷰에서는 어안렌즈와 인공적인 도시, 불협화음 음악을 영화적 즐거움으로 보는 반응과 자의식이 강하고 긴 우화라고 느끼는 반응이 공존했다. 일반 관객은 벨라의 해방과 풍자에 통쾌함을 느끼면서도 유아적 정신을 가진 성인 몸의 성적 관계, 반복되는 노출과 성매매 묘사를 여성주의로 볼 수 있는지 크게 논쟁했다. 세 집단 모두 연기와 미술에는 우호적이며, 남성 감독이 구성한 성적 해방을 주체적 서사로 볼지 또 다른 대상화로 볼지에서 평가가 갈린다.
호불호 포인트
성적 해방 서사
여성이 욕망을 수치심 없이 탐색하며 남성의 통제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과감하게 보여준다.
어린 정신이라는 설정과 반복되는 노출 때문에 해방보다 성적 대상화로 읽힐 수 있다.
벨라의 순진한 직설
사회 규범을 모르는 시선이 계급과 결혼, 성의 위선을 통쾌하게 드러낸다.
복잡한 윤리와 현실을 어린아이 같은 말로 쉽게 정리하는 장치로 보일 수 있다.
과장된 미술과 렌즈
현실에서 벗어난 동화 세계가 독창적인 시각 경험과 해석의 즐거움을 준다.
자의식이 강하고 모든 화면이 기괴함을 강조해 감정적 몰입을 방해할 수 있다.
성매매 에피소드
노동과 성, 계급을 벨라가 직접 경험하며 자본주의와 선택의 한계를 배우게 한다.
성 산업의 폭력과 착취를 지나치게 낙관적이고 관념적으로 처리한다는 비판이 있다.
남성 캐릭터의 희화화
여성을 소유하려는 남성의 허세를 코미디로 무너뜨려 관객에게 카타르시스를 준다.
대부분의 남성을 단순한 유형으로 만들어 세계와 관계가 도식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이런 사람에게
기대치 주의
단정한 시대극이 아니라 성인의 몸과 어린 정신이라는 불편한 설정을 과장된 성적 표현과 블랙코미디로 밀어붙이는 판타지다. 기괴한 미술과 자유의 우화를 즐기면 풍성하지만, 동의 문제와 노출·성매매 묘사에 민감하면 강한 거부감이 생길 수 있다.
민감 소재성적 표현과 전신 노출 · 성적 동의 문제 · 성매매 · 자살과 시신 실험 · 가정폭력과 통제 · 신체 수술과 동물 실험
성관계와 자위, 전신 노출이 반복적으로 직접 묘사된다.
어린 정신 상태의 인물이 성인 관계를 맺는 설정이 윤리적 불편함을 만든다.
주인공이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며 고객과 관계를 맺는다.
죽은 여성의 몸과 태아의 뇌를 이용한 의학 실험이 중심 설정이다.
남성이 여성을 감금·소유하고 폭력으로 통제하려 한다.
기괴한 수술 흔적과 동물을 결합한 실험체가 등장한다.
이 작품이 포함된 테마
오류 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