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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페리아
영화취향 타는 작품해석이 나뉘는 작품

서스페리아

Suspiria

2018 · 152분

연출 루카 구아다니노 · 각본 데이비드 카이가니치

드라마스릴러판타지공포Amazon Prime Video

어디서 볼까

출연

다코타 존슨 · 틸다 스윈튼 · 미아 고스 · Angela Winkler · Ingrid Caven · 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 · Елена Фокина · 실비 테스튀 · Renée Soutendijk · Christine Leboutte

"무용과 마녀 공동체, 1977년 베를린의 역사적 불안을 차갑게 엮은 아트호러 재해석. 느리고 무거운 야심과 극단적인 신체 공포를 걸작으로 보느냐 과잉으로 보느냐가 정면으로 갈린다."

전반 분위기

평론가는 원작과 전혀 다른 대담한 재해석이라는 열렬한 극찬과 과잉 해석·과도한 러닝타임·자의식 때문에 공포의 힘을 잃었다는 매서운 혹평이 크게 충돌한다. 유튜버·영상 쪽은 무용과 바디 호러, 음악의 결합을 옹호하는 호평이 우세하지만 길고 난해하다는 비판도 강하고, 일반 관객도 크게 갈리되 공포·아트호러 팬층에서는 뒤늦게 발견한 걸작이라는 뜨거운 호평이 특히 두드러져 일반 대중과 장르 팬 사이 온도차가 크다.

호불호 포인트

원작과 전혀 다른 색채·톤

호평

유명한 원작의 시각적 스타일을 복제하지 않고 자신만의 영화로 다시 만든 선택이 리메이크의 존재 이유를 보여준다고 본다

혹평

원작의 화려한 색채와 동화 같은 악몽, 즉각적인 공포를 버리면서 본래의 매력을 잃었다고 본다

152분의 느린 전개

호평

시간과 공간에 오래 체류하게 해 권력 관계와 불안이 서서히 몸에 배는 슬로번 공포를 만든다고 본다

혹평

긴장과 사건 사이의 공백이 너무 길고 부수적인 이야기가 많아 공포의 추진력이 반복해서 끊긴다고 본다

1977년 베를린의 정치·역사적 배경

호평

권력과 세대 갈등, 집단의 죄책감이라는 주제를 마녀 공동체와 나란히 놓아 해석의 층위를 넓힌다고 본다

혹평

역사적 비극을 작품에 깊이를 부여하는 장식처럼 끌어오고 핵심 공포 서사와의 연결도 충분히 설득되지 않는다고 본다

춤을 공포의 핵심 장치로 사용하는 방식

호평

몸을 통제하고 반복적으로 훈련하는 무용의 속성을 신체 공포와 연결해 독창적인 장르 언어를 만든다고 본다

혹평

무용의 상징성이 지나치게 강조되고 의미가 직접적으로 제시돼 계산된 예술영화 장치처럼 보인다고 느낀다

극단적으로 강한 신체 공포

호평

드물게 등장하기 때문에 각각의 충격이 강하고 육체에 대한 작품의 주제를 관객이 물리적으로 체감하게 한다고 본다

혹평

잔혹한 신체 이미지를 지나치게 오래 응시해 의미보다 쇼크와 혐오감이 앞선다고 본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원작을 복제하지 않는 대담한 리메이크와 느린 아트호러를 좋아하는 사람 · 무용과 음악, 신체 공포를 권력과 역사적 주제까지 연결해 해석하는 작품에 끌리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긴 러닝타임과 느린 호흡, 무겁고 자의식적인 예술영화 톤을 견디기 어려운 사람 · 강한 유혈과 신체 훼손·변형, 뼈와 관절 손상 이미지를 불편해하는 사람

기대치 주의

원작의 화려한 색채나 즉각적인 공포를 되풀이한 리메이크보다 느린 정치적 시대극과 무용 중심의 아트호러에 기대를 맞추는 편이 좋다. 152분의 느린 호흡과 무거운 상징, 드물지만 극단적으로 강한 신체 공포를 감수해야 한다.

민감 소재강한 폭력·유혈 · 신체 훼손·신체 변형 · 뼈·관절 손상 묘사 · 죽음 · 의식·주술·마녀 소재 · 고문을 연상시키는 장면 · 나체·전신 노출 · 성적 언급 · 정신건강·망상으로 취급되는 경험 · 전쟁·홀로코스트 관련 역사적 외상 · 고강도 공포·혐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