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생기면 단위가 바뀐다
아이가 생기면 하루의 단위가 통째로 바뀝니다. 잠도 식사도 계획도 전부 다른 사람의 주기에 맞춰지고, 그 변화는 사랑한다는 말로는 잘 설명되지 않으니까요. 이 목록은 그 시간을 미화한 작품과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작품을 나란히 놓았습니다.
13편

툴리
육아와 가사노동의 피로를 미화하지 않습니다. 후반의 서사 장치가 호불호를 가릅니다.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홀로 아들을 키우게 된 아버지의 성장. 양육권을 정면으로 다룬 시대의 기준점입니다.

늑대아이
늑대인간의 아이 둘을 홀로 키운 13년. 사건보다 정서를 조용히 따라갑니다.

주노
예기치 않게 임신한 십대의 성장. 낙태를 다루는 방식으로 오래 논쟁이 붙었습니다.

강 건너의 가사 ~이것이, 내가 사는 길!~
전업주부와 워킹맘, 육아휴직 관료가 가사의 무게를 두고 부딪힙니다.

어느 멋진 날
두 싱글부모가 최악의 하루 동안 서로의 육아를 번갈아 맡습니다. 말싸움이 빠릅니다.

미성년
부모의 사고를 두 고등학생이 더 성숙하게 감당합니다. 건조한 블랙코미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중년의 임신과 관계 혼선을 자기비하 유머로 풉니다. 시리즈의 향수가 큽니다.

아기가 생겼어요
결혼을 원하지 않던 두 사람이 임신을 마주합니다. 일과 가족을 다시 고릅니다.

미스터 콘돔
아이를 둘러싼 생각이 다른 맞벌이 부부. 피임과 난임의 현실을 코미디로 다룹니다.

주니어
임신한 남자 과학자라는 설정으로 성 역할을 건드립니다. 가족영화 톤입니다.

딜리버리
아기를 돈으로 거래하려는 두 커플. 신파 없이 모성을 블랙코미디로 봅니다.

유부녀 킬러
육아휴직에서 돌아온 워킹맘이 저격수라는 비밀을 숨깁니다. 생활형 액션 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