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배우
배우
박보검
바둑판 앞에서만 어른이 되는 천재 기사, 응답하라 1988의 최택은 쌍문동 골목의 말수 적은 막내 같은 소년이었습니다. 어수룩하지만 다정한 이 인물로 박보검은 단숨에 이름을 알렸지만, 그 전에도 내일도 칸타빌레의 첼리스트 이윤후, 차이나타운의 석현처럼 차가운 세계에 홀로 다정한 인물을 맡아 왔습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장난기 많은 세자 이영으로 첫 사극 주연을 해냈고, 남자친구와 청춘기록에서는 각각 평범한 청년과 모델에서 배우를 꿈꾸는 사혜준으로 현대극의 얼굴이 됐습니다. 스크린에서는 서복의 최초 복제인간, 원더랜드에서 인공지능으로 되살아나는 연인 태주처럼 사람이 아닌 존재를 사람답게 그리는 역이 이어졌습니다. 2025년에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 곁을 평생 지키는 양관식으로, 같은 해 굿보이에서는 복싱 메달리스트 출신 경찰 윤동주로 정반대의 체온을 보여 줬습니다. 선한 얼굴이라는 첫인상 안에서 매번 다른 온도를 찾아내는 것이 그의 필모그래피를 따라가는 재미입니다.
볼까pick 등록 작품 11편
박보검 작품이 들어간 모아보기
- 지나온 삶을 돌아보게 되는 영화 — 폭싹 속았수다·응답하라 1988
- 그때는 전부였던 감정 — 응답하라 1988
- 장례식이 끝난 다음의 시간 — 원더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