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바이 더 씨
영화취향 타는 작품작품 자체가 논란

바이 더 씨

By the Sea

2015 · 122분

연출 안젤리나 졸리 피트 ·

로맨스드라마Apple TV

출연

안젤리나 졸리 · 브래드 피트 · 멜라니 로랑 · 멜빌 푸포 · Niels Arestrup · Richard Bohringer · Sarah Naudi · Marika Green · Aldo Buontempo · George Camilleri

"지중해 호텔에 머문 위기의 부부가 타인의 관계를 엿보며 자신의 상실과 결혼을 마주하는 느린 성인 멜로드라마."

전반 분위기

평론가들은 지중해의 풍경과 촬영, 감정이 식은 부부를 오래 관찰하는 대담한 톤을 일부 높게 평가했지만, 아름다운 외형에 비해 이야기와 감정이 얕고 지나치게 느리다는 비판이 많았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실제 부부 이미지를 활용한 자기의식적인 프로젝트라는 평가도 따라붙었다. 영상 리뷰는 1970년대 유럽 영화풍 미장센과 부부의 관음적 행동, 상실의 원인을 분석하는 경우가 많았다. 느린 예술영화의 정서를 좋아하는 층과 스타 배우의 존재에 비해 사건이 거의 없다고 느끼는 층이 크게 갈렸다. 일반 관객은 화면과 의상, 해변의 분위기를 아름답게 봤지만, 긴 침묵과 반복되는 부부 갈등이 지루하고 인물에게 공감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많았다. 세 집단의 평가는 같은 요소에서도 온도차가 있으며, 형식적 장점이 어떤 관객에게는 몰입과 여운으로 작용하고 다른 관객에게는 피로·윤리적 불편함 또는 개연성 문제로 작용하는 경향이 확인된다.

호불호 포인트

지중해 미장센

호평

해변과 호텔, 시대 의상을 우아하게 담아 관계의 공허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여 준다.

혹평

시각적 아름다움이 인물의 빈약한 심리와 느린 이야기를 가리는 장식처럼 느껴진다는 비판이 있다.

느린 관찰

호평

대사보다 침묵과 몸짓을 오래 바라보며 부부의 거리감을 체험하게 한다.

혹평

장면이 길고 사건이 거의 없어 지나치게 지루하고 자기만족적이라는 반응이 많다.

실제 부부의 캐스팅

호평

당시 실제 부부였던 두 스타가 파탄 직전의 관계를 연기해 메타적인 긴장과 호기심을 만든다.

혹평

영화 밖의 스타 이미지가 작품보다 앞서 보여 개인적 프로젝트나 허영처럼 느껴질 수 있다.

관음의 장치

호평

옆방의 젊은 부부를 엿보는 행동을 통해 욕망과 질투, 잃어버린 친밀감을 드러낸다.

혹평

관음 설정이 불편하고 인물의 행동에 공감하기 어려워 감정적 거리가 더 커질 수 있다.

상실과 결혼

호평

부부 사이의 깊은 상처가 냉담함과 질투로 변하는 과정을 성인 관계의 문제로 다룬다.

혹평

상처의 이유를 오래 숨긴 뒤 감상적으로 설명해 심리적 깊이보다 장치적으로 느껴진다는 의견이 있다.

이런 사람에게

이런 분께 추천느리고 아름다운 유럽풍 성인 멜로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 · 부부의 침묵과 심리적 거리감을 관찰하는 영화를 선호하는 사람
이런 분께는 비추천빠른 사건 전개와 명확한 관계 회복을 원하는 사람 · 불임과 관음, 부부 갈등 소재에 민감한 사람

기대치 주의

스타 커플의 격정적인 로맨스보다 침묵과 시선, 상실을 오래 바라보는 유럽 예술영화풍 작품이다. 사건이 적고 관음과 불임, 부부 갈등이 무겁게 이어진다.

민감 소재불임 · 관음 · 성적 표현 · 음주
불임

임신과 출산에 관한 상실이 부부 갈등의 중요한 배경이다.

관음

타인의 성적 관계를 몰래 지켜보는 행동이 반복된다.

성적 표현

성인 부부와 이웃 커플의 성적 장면이 등장한다.

음주

남편의 지속적인 음주와 술집 생활이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