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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미셸 파이퍼
스카페이스의 엘비라는 대사보다 권태로 기억되는 인물입니다. 미셸 파이퍼는 이 역으로 1980년대 할리우드의 얼굴이 된 뒤 곧바로 그 이미지를 뒤집는 쪽을 택했습니다. 위험한 관계의 투르벨 부인은 유혹의 게임에 걸려드는 정숙한 여인이고, 순수의 시대의 엘렌 올렌스카는 뉴욕 사교계의 규범 바깥에 선 채 끝내 한 발도 넘어오지 않는 사람입니다. 두 편 모두 화려함보다 억제가 먼저 보이는 연기입니다. 그 뒤로는 어느 멋진 날의 바쁜 싱글맘, 아이 엠 샘의 변호사, 스타더스트의 마녀 라미아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았고, 더 위저드 오브 라이스에서는 버나드 메이도프의 아내 루스로 사기극의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무너지는 얼굴을 보여 줬습니다.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양자 영역에 갇혀 있던 재닛 반 다인으로 돌아왔을 때 관객이 반가워한 것도 이 긴 이력 덕분입니다. 마더!와 말레피센트 2처럼 차가운 쪽을 맡아도 우아함이 먼저 남는다는 것이 이 배우의 표지입니다.
볼까pick 등록 작품 13편

마고가 돈 문제에 대처하는 법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말레피센트 2

앤트맨과 와스프

더 위저드 오브 라이스

마더!

다크 섀도우

스타더스트

아이 엠 샘

어느 멋진 날

순수의 시대

위험한 관계

스카페이스
미셸 파이퍼 작품이 들어간 모아보기
- 시대를 앞서갔던 재평가작 — 스카페이스
- 제61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작 (1988년작) — 위험한 관계
- 마지막을 관객에게 넘기는 작품 — 마더!
- 법정에 서면 사람이 드러난다 — 아이 엠 샘